발도차갑고 항생제 같곤 안되겟다 싶어서 물리적인 방법을 쓰기위해 의료센터 중 집에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특수동물 진단해주는 곳 방문함(부산 덕천) 여차저차 해서 점심시간에 도착
기다리면서 들어오는 강아지들 구경함 (그중 잇몸 찢어져서 휴지 물리고온 견주도 봄 ㄷ...)
진료실로 들가서 몸무게 재니 76g 평균 왕관이 몸무게보단 좀 저체중 같음
증상 설명한거 토대로 의사가 듣더니
질문을 하나 던짐 "새들은 온도가 몇도 될거같냐" 길레
잠깐 멍때리다 인터넷에서 찾아본 37~43도 정도가
평균 이라는 걸 봐서 40도 정도 되지않겟나 라고 함
조류 데려오는 주인마다 물어본다함 되게 중요하다고
진단받는 와중에도 털 부풀린거 가리키며 지금도 추워서 부풀리는 거라함
내시경 으로 콧구멍 확대해서 보여주는데 코딱지가 많이 쌓여있는걸 보여주고 이거 쌓이고 잘못되면 낙조 할수있다함 바로 소독약 넣고 빨아들인뒤 다시보니
깨끗해짐 사람처럼 얘네도 콧속에 잔털이 나는데 정상적인 앵무새 코하고 아픈애들 코 속 사진 보여주면서 설명해줌
결론은 얘가 감기 걸려서 밥도 옳게 먹지도 못하고 감기로 호흡기관이 문제생기니 몸 전신에 영향줘서 똥도 설사 만 하고 시원찮던 이유였음
(병원 찾아갈까 말까 항생제만 먹이려다 전문가한테 가보는게 맞겟다 싶었음 역시 수의사..)
다른 질병 장염같은걸 예상했지만 감기말곤 다른증상은 없음
산소치료 받기위해 약물 섞어서 산소 공급해줬음 1시간동안 케이지안에 놔두는데 기분이 묘하드라
치료 끝나고 나니 변색깔도 갈색 빛으로 돌더라
감기약 처방받은거 이따 아침에 맥여주고 며칠간
지켜보면 호전될걸로 보임
그와중에 적응은 이제 다 된건지 사람손은 아주 무서워하거나 하는건 없는거 같고 이유식 달라고 꽤에에엑 꽤에에엑 거릴때 맥여주고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조용해짐 (상전이 따로없누..)
애기한명 돌보는 기분임..
- dc official App
고생했다. 병원 정보 공유좀 부탁한다.
부산쪽인데 덕천동물의료센터 - dc App
아이고 다행이다 왕관아가 건강히 잘 자라라
온습도 조절은 필수고 첫 겨울까지는 따뜻하게 보온해서 어화둥둥 키워야 함
소동물은 호흡기와 소화기가 워낙 인접해서 붙어있다보니 먹이오염으로도 쉽게 호흡기 질병에 걸릴 수 있어. 이유식의 경우 가루형태라 표면적이 넓다보니 세균이 쉽게 불어나곤 하니까 하다못해 동물약국에서 락토라제랑 한동미산 사다가 이유식에 교대로 한번씩 귀이개로 한두번 퍼서 섞어서 먹여.
덕천은 무슨 맨날 똑같은 소리하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