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1번 먹을 때 데려와서 간식으로 이유식 먹이며 키운 앵새끼...
이유식도 먹였는데 사람을 유독 안 따랐음 처음에는 첫째한테 의존하느라 그런가보다 하고
처음 1년은 분양자 말대로 간접조명에서 쓰다듬기, 손위에서 간식주기 등 친해지기 위해서 노력해봄
하다가 오히려 치대는게 싫은가 싶어서 냅둬보기도 하고 걍 별별짓 다 했는데도 교감이 안 되는 경우가 있구나 느꼈음
그래서 1년쯤 뒤부터는 그냥 포기하고 밥주고 나한테 와서 어깨에 앉으면 앉았나보다 그런거고 아니면 마는거고 간식을 받아먹으면 먹는거고 말면 말고
손가락 줄 때 올라오면 된거지라는 마음으로 살았는데...
오늘 자라고 새장에 넣을 때 등터치했다고 죽일듯이 무는거 보고 마음이 너무 씁쓸해짐
내가 뭘 잘못키웠나 계속 뭘 해줬어야 했나 나한테 와서 이렇게 된건가 심란해진다ㅠ
선천적으로 예민한 애들이 있더라 그치만 이런 애들이 사고도 안 치고 지루함도 잘 견디고 얌전하고 다른 사람들은 무서워 해도 집사에겐 충성하는 진돗개스타일 앵무가 됨! 앵 수명 생각해보면 3년은 찰나더라 먼 미래엔 아 얘가 까칠하던 시절도 있었지 할거야 힘내길
위로 받고 간다... 앵수명 10-20년 생각하면 3년은 찰나겠지ㅠ 날 피해도 싫어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ㅇㅇ(211.223) 그럼그럼 싫어하는게 아니라 쫄보라서 그래 그리고 앵이 친해질땐 순식간에 친해지거든 언젠간 그 날이 올거야 혹시 윙.컷이나 발톱깎이 직접해주고 있다면 다른사람에게 맡겨보는 것도 방법임
서열이 필요한 애들이 있어 물려도 평소에 껌딱지 마냥 데리고 다녀봐 고분고분해짐
우리집 퐁퐁이랑 뽁뽁이가 반애조야. 뽁뽁이는 나를 무서워해서 아예 피해다녀 구래도 최근엔 실수인지 고의인지 내 머리 위에도 앉아줘따… 퐁퐁이는 오늘 내 손가락 위에 앉아주긴했는데 긁긁은 못했어… 천천히 괜찮아질거야… 주변에 사람조아 앵무새가 있다면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