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나 없을 때 엘베 소리만 들리면 울거든
오늘도 집 오는데 삑삑대는 소리 들려서 얼른 문 열고
얘들아 ㅎㅇ~ 하고 새장 갔는데 새장 문 열려 있어서 멍....해짐.......
어디서 소리가 들리나 둘러 보니 나리는 놀이터 은하는 책장 위에서 삑삑대는 중............
둘 다 나 오니까 바로 달려들어서 찾기가 어렵진 않았는데 진짜 문 연 거 처음이라 충격 그 자체였다
닫고 1시간 있다가 나간 거라 내가 문을 덜 닫은 게 아니라 누가 활짝 열었다;
이 바보들은 자기 의지로는 절대 새장 안 들어가는지라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쫄쫄 굶고 있었네......
집 계속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 똥 싸둬서 집 청소하면 하나씩 발굴될듯
진짜 충격 사고 안 난 게 다행이다ㅠㅠ
요즘 바빠서 많이 못 놀아줘서 욕구불만이라 문 따는 기술을 깨우쳐버렸나....
그냥 다 미안한 맘만 든다...
근데 어느 놈이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내일부터는 문에 자물쇠 걸 거야. 그건 어쩔 수 없어.
오늘 힘들었는데 이 야심한 시간에 정신 번쩍 듦
천재앵 ㄷㄷㄷ
애기들 새장 위치가 젤 따뜻한데 둘 다 따뜻한 새장 말고 집 계속 돌아다녀서 발 차가워서 눈물남 ㅠㅠ
자기 자신을 제일 사랑하는 기므나 반갑고
오늘도 댓글 달아주는 악개 반갑고!
뭐야 누가 문열었어 귀신이야!!!! - dc App
가족한테 말하니까 바보나리는 못할 거라고 은하 으으으심함
아이고 사고 안나서 다행이다ㄷㄷ - dc App
진짜 문 열린 거 본 순간 애들이 어디에 있는지 잘 있는지 허겁지겁 찾게 되더라... 너무 무서웠음ㅠㅠ 나의 불찰이다
난 앵무새들은 괜찮앗는데 에어컨 호스를 다 물어 뜯어놨더라.... - dc App
강하다 카이큐 - dc App
울앵은 잘 뜯는 애는 겁이 많아서 나와서 가만 있었을 것 같고, 겁 좀 없는 애는 뜯뜯에 관심없어서 똥 테러 외엔 피해 없는듯 사고가 문제인 거니 앵무만 괜찮으면ㅠ 집사가 받아들여야지 하는 마음임...
와 심장 철렁 떨어졌을듯 그래도 앵무들은 엄청 즐거운 하루를 보냈을 것 같네ㅋㅋㅋ 스스로 뿌듯해하면서
천재앵... 우리 애들은 몸통 박치기로 문 따고 나온 적 있어서 그 뒤로 문단속 철저히 하는 중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