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새를 데리고 오셨어요...

종류는 퀘이커라고 합니다.

나이는 5개월 됐다고 하셨습니다.

배우면 할 줄 아는 새라고 들었는데
전혀 말할 기미가 안 보입니다...
혹시 특출난 몇몇 새들만 말을 할 줄 아는 건지,
아니면 좀 더 시간이 지나면 말을 다 하는 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진짜 고민은 새가 성격이 너무 나쁜 것 같아요..
첫날은 적응기간이라는 생각이기도 하고
스트레스 받을 거 같아서 만지지 않고 새장에 두고 손으로 간식 주는 건 받아 먹게 했습니다..
손에 올라오진 않는데 받아먹기는 잘 먹었어요

지금 집에 온 지 2주 정도 되어가는데
만지려고 하고 하면 도망가는데 유튜브 보니까
날개를 최대한 자르고 횟대에만 하루 종일 생활하게 하고
손으로만 내려주면서 사람 손이랑 친해지게 해야한다는데
너무 가스라이팅? 하는 것 같아서 안하고 있는데 어떤 게 맞는건지...

앞에서 이름만 부르고 새멍만 하는 기분이에요..
밖에 나가서 참새를 보는 거랑 다를바가 없어요 ㅠ
사람을 좋아하고 외로움 타는 새라고 하던데
그냥 혼자가 좋은건지,,,

횟대 생활 안하고 새장에만 두면 고집이 세진다는데
정말 그런건가요...? 근데 그런 거 같아요..
처음 데려왔을 때보다 더 아프게 물어요
방금도 밥 주는데 아까는 잘 받아먹더니 지금은 무네요 ㅠ
지멋대로에요 완전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물리는 거 무시하고 다가가기엔 너무 아파요 곧 피날 것 같아요.. 처음에 물때는 살살 쪼았는데 점점 힘이 생긴건지 점점 세게 무는 건지 스트레스 받아요

새랑 친해지는 법 좀 알고 싶어요...
이대로면 평생 못 친해질 거 같아서 선생님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사진은 성질 더러운 저희집 새 올립니다..




7fed8270b5836af251ee8ee44584717341fc5c1acee3b9223a4c4a932c97a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