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붙했다가 이상해서 다시씀


4년째 미니메추리 키워왔고

알막힘 집에서 빼본 적 있고, 알막혔길래 살짝 마사지 해주려다가 쇼크와서 바로 보낸적도 있음


며칠째 구강호흡 하는 메추리가 있음

올해 4년 넘어가는 나이 좀 먹은 여자애임


앞에 한달 넘게 포란 오래 해서 건강 좀 안 좋은 상태고

구강호흡 하길래 알 뺏었는데 그래도 안되서 청소 다시 싹 해줬음

그래도 개선 안되서 소낭정체인가 만져봤는데 안 불룩함

아니면 알막혔나 싶어서 배 만져보니 그냥 배였음


근데 방금 새벽에 혹시나 해서 배 다시 만져보니까

말랑한 알모양 같은게 만져짐

깜짝 놀라서 마사지 해주니까 애가 아파하면서 손에서 도망갔음

그리고 지금 구강호흡 하면서 헐떡거린다


집 근처에 특수동물병원 있어서 데려갈 수는 있는데

소형동물 마취나 혈액 검사 안되는 못하는 동네 병원임

알 심하게 막히고 출혈 있는애 데려갔다가 쇼크로 보냈던 적도 있음


아무튼 병원에 데려갔다가 엑스레이 찍거나 초음파 검사한다고 메추리 배 누를건데 쇼크올까봐 안데려갔었음

그리고 알막힘이라고 하기에는 밥, 물, 밀웜 잘먹고

똥 잘 못쌌었는데 오늘 산책 시켜주니까 쌌었고

잘 걸어다니고 장난감도 잘 가지고 놀았음


내가 알기로 알막힌 애들은 아무것도 못하고 고개 떨구고 그래야 하거든

아 멘붕와서 시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혹시 알 아닐수도 있거나 알막힘 아니고 그냥 이제 막 생성된 걸수도 있으니까 병원 데려가볼까?

알막힘 아닌데 뺀다고 메추리 생고생만 시키고 쇼크사로 보낼까봐 무섭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