뜯어먹고싶은거 다 뜯어먹고
뒤집기 잘하고 
경계심 잘 없어서 처음 보는 사람 어깨에도 잘 앉고
혼내도 뒤끝 없고 그냥 앵무새 특유의 알게뭐임? 이라는듯한 표정 짓고 날아가서 또 나대

그래서 퀘이커 예민하다, 얌전하다, 고양이 같다라는 말 하나도 이해 안갔는데

다른 곳에서 둘째 데려왔더니 얘는 적응기간부터 존나 도도하고 만져주면 미세하게 떨고 이래서 조심스럽게 대함;

지금은 첫째한테 배워서 소리는 잘 지르는데 그래도 존나 도도해서 얘는 함부로 못혼내겠어

마치 시골 말괄량이랑 왕자를 보는 기분임 

털고르기도 첫째가 둘째한테만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