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집에는 같이살지만 내가키우자고해서 산것도 아니고 


어린동생이 키우고싶다하고 키우다가 부모님들이 키우게 된 


앵무새인데 최근에 새로운 밥을 시켰더라고 


근데 그 밥을 안먹는다고 물만 갈아주라고 하고 일요일에 떠났어


월요일저녁에 밥통 찔금 준거보고 


화요일아침에 삐약이는거 듣고 자고일어나서 이름불렀는데 


대답이 없더라구 그래서 새장을 봤더니 지 집에도없고 횃대에도 


없고 바닥구석에 눈감고 있더라고 


그래서 밥을못먹어서 그런가 싶어서 


평소에 좋아하던 국수 씨앗 평소먹던밥  줘도 


헤롱헤롱거리고 안먹더라구 


계속 옆에서 소리를 질러도 뭘 해도 반응이 없고 


발작비슷하게 움직이더라고


새를 평소에 만지지도않고 보기만하던애가 그러고있는데도 


차마 뭘 해줄수있는게 없더라고 


살아있는게 뭔가 힘들어보이는 느낌이였달까 


그래서 인터넷 급하게 찾아봤는데 


바뀐환경이라고는 음식밖에없는데 


증상은 뇌졸중이랑 비슷하고 


해줄수있는게 없어서 담요로 케이지 그냥 덮어놓았어.. 


이제는 움직임도 없고 죽은거같더라구 


이 앵무새가 왜 죽었을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먹기싫었는데도 조금 먹긴했거든 


나는 앵무새도 잘 모르고 궁금해서 여기다가 글을 남겨..


진짜 이유가 편식으로 죽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