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명절부터 엄청 아파서 회복하고 계속 병원에 다녔지만 잘 지내다가 2주일전부터 음식 입에도 안대고 체중이 빠지다가(80>52)
오늘 아침에 보니까 떠났더라. 해줄 수 있는건 다 한 것 같아서 후회는 별로 없는데 전날 사진 한장 안찍은게 좀 아쉬워.
몸상태 호전되는거 같아서 기대했는데 가기전 찰나의 회복 같은 거였나봐. 사랑한다는 말은 살아있을때 해야 될거 같아서 떠난거 보면서는 더 안해도 될거 같두라.
난 사후 세계 안 믿는데 하늘나라 가서 잘 지냈음 좋겠다.
담담한 글에 더 마음이 아프다 앓는 동안 저 작은 몸으로 얼마나 힘들었을까 나도 사후세계 모르겠지만 모든 생명이 다한 후에는 평안하기를 바라 너도 아픈 마음 잘 추스르길
갤러 힘내...ㅜㅠ 애기 좋은 곳 갔기를 기도함
그동안 사랑 많이 받았겠다 잘 가라 애기야
마음이 많이 아프겠지만 원인이 뭐였던 것 같아?ㅜ
신장 혹은 신경문제로 보고 있어. 엑스레이찍을때 특별히 문제 있는 부분이 없기도 했고...피검사를 해도 신장쪽 결과는 안나온다고 하더라고 몸 못가누고 새장에서 빙글빙글 돌아다닌거 생각해보면...10월에 발병한 반신마비가 신경성이었고
@앵집(211.235) 워낙 호흡기 구조가 사람이나 강아지 고양이랑 다르게 생긴 작은 동물이어서 나도 매일 조마조마 하면서 같이 산다ㅠ 언젠가는 헤어지지만 그 이별이 조금 빨랐던 거라고 말해주고 싶어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해씨별에서 해씨 맘껏 먹고 훨훨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