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이제 고딩이 된지 2주차임

키우는 생물은 저번달에 타란튤라 3마리 데려왔고

퀘이커 앵무새 한마리를 초3때부터 8년? 7년째 키우는중임..

근데 고등학교 들어간 후로부터 맨날 밤 11시에 집 들어오거든

그래서 그게 앵무새한테 

너무 미안해서 장난감도 5만원치나 사줬어..ㅋㅋ 

근데 요즘들어 내가 11시에 와서

새로데려온 타란튤라 피딩+청소

그리고 숙제만 해서 앵무새를 이주 동안 밥하고 물만주고 

꺼네주기만 하고 안놀아줬어...ㅠㅜ

근데 이 앵이가 자꾸 일주일 전부터 나와있는데 막 소리지르고

타란튤라 사육장 뚜껑을 열고 그 뚜껑을 들고 튀고,

타란튤라 사육통을 엎지를려고 하는거야..ㅠㅜㅠㅜ

그래서 내가 많이 혼냈지..

근데 오늘도 또 나와있는데 자꾸자꾸 소리질러서

너무 이상해서 30분동안 앵무새를 처다보고,어깨위에 올리고

잠시동안 같이 있었어 

그럈더니 조용하게 있고 내 옆에서 치근덕 대면서

애교 부리더라.. 심지어 화장실까지 따라오더라..

이때 진짜 너무 미안해 지더라...

앵이는 진짜 똑똑하고 정도 많고

한편으로는 나한테는 우리 앵이가 1순위가 아닐수도 있지만,

앵이에게는 장난감보다 내가 1순위라는 것을

진짜 다시 느꼈다..

앞으로 더 바빠져도 더 많이 신경 써줄려고...


지금도 첨 데려왔을때 처럼 손으로 밥주고 있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