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못가리는 앵무새? 알지 총배설강 앵이들은 똥을 바로바로 싸는거


근데 우리 코녀, 조금 부족한 아이인 것 같다


데리고 오고 처음 1년의 조생은 깔끔하게 살았어

지 집 근처에 똥은 안누는건 물론이고, 하루 지난 물은 입도 안댔지


근데 우리 집 온지 2년째인 지금은 집에 똥싸고, 물통에 똥싸고, 밥그릇에 똥싸고, 똥싼자리에 그냥 걸어다니고


부리에 똥묻은채로 나한테 뽀뽀하려고 함


손가락만 대도 좋아하고 내 손위에서 목욕하는 것도 좋아하고

애교많고 말도 잘하고 노래도 잘부르고 춤도 잘추고 밥도 잘먹는

너무 예쁜 앵이인데, 배변교육을 어떻게 해야할까ㅠㅠ


참고로 새장은 700에 나무 횃대, 발톱갈이 횃대, 편백평판, 놀이 사다리있고 밖에는 아부지가 직접 깎아 만들어주신 나무놀이터 있어

포레깅은 아무리 노력해도 무서워하길래 집 구석에 장식품으로 뒀고

과일이랑 채소도 잘챙겨먹이고 지 털 가꾸는것도 좋아하는 똑똑이인데

왜 똥을 못 가릴까....




집은 사준지 3달 지난거임..학대해서 3년째 같은 침대 쓰는거 아님..

머리쳐박고 꿀잠주무심

똥부리로 주인님께 뽀뽀하려는 고약한 코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