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에 밥먹고 콜라땡겨서 콜라캔을 들고 방에 들어간게 화근이었음
앵무새들이 기본적으로 내가 뭘 든채로 나타나면 항상 삑 소리를 내는데 이 소리가 나면 일부 앵은 일단 날고봄

근데 이번에 다친앵이 빠른 속도로 날아서
방밖으로 빠져나가더니 그대로 창문에 박았음



몇개월 전에 한 마리가 뇌진탕으로 급사한적이 있어서
상태를 좀 보려고
근처에있던 상자에 넣었음




고개가 한쪽으로 계속 돌아가고
몸도 제대로 못가누는 상황

저번에 죽은 앵은 서있을수는 있었는데도 2시간도 안되어서 죽었어서
병원가는 사이에 죽겠다 싶어서

마침 새끼때문에 만들어서 돌아가고있는 육추기가 있어서
거기에 넣고 내심 포기한 상태로 회복하길 빌었음



서있지도 못하고 경련하고
이건 또 죽겠구나 싶었는데
자고 일어났을 때 몸은 제대로 못가누는데 경련은 멈춰있더라

그 뒤로도 새끼이유식 먹일때 같이 이유식 먹이면서
육추기 생활 시키고 있는데 기적적으로 회복되고있음

진짜 죽는줄 알았는데말야



그제는 서있기는 한데 발가락을 못펴서 발목으로 지탱하고있었고
어제는 발가락을 쓰긴 하는데 아직 힘이 없어보이고 다리컨트롤이 잘 안되다가
오늘은 발가락을 피고 쥐기도 하고 사다리타기가 되더라
기운차게 손가락도 잘 물어서 피도뺐음

지금은 아직 좀 불안하긴한데 바닥에 두면 발가락 핀 상태로 걸어다님
호전되고 있는게 보여서 한시름 놓았다
일단 계속 육추기에서 요양시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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