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7년 8월 29일, 80억 인류의 생명이 종말을 고했다. 파우더의 안개 속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그 재난을 '심판의 날'이라 불렀다.
그러나 그들은 곧 새로운 악몽과 마주해야 했다. 바로 앵무들과의 전쟁이었다.
앵갤을 통제하는 앵무 '마리모'는 두 마리의 왕관앵무새를 과거로 보냈다.
그들의 임무는 인류 저항군의 지도자인 내 아들, 대봉이를 강력한 파우더로 제거하는 것이었다.
첫 번째 터미네이터는 앵갤이 태어나기 전에 김유식을 처리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었으나 실패했다.
두 번째 터미네이터는 대봉이가 아직 아기주딱이었을 때 그를 직접 처리하도록 설정되었다.
저항군도 대봉이를 지키기 위한 고독한 모라노 봄동 한 마리를 보낼 수 있었다. 이제 문제는 그들 중 누가 먼저 대봉이에게 도달하느냐였다.
(두두 둥 두두! 두두 둥 두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암살자는 김은하와 개나리..?!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