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부터 집 주변에 자꾸 앵무새 소리가 들렸다


며칠 지나고 우리집 1층 주차장에 박스 안에 방치된 모란앵무 


한쌍을 발견.




-발견 당시 -


물만 조금 보이고 사료 준 흔적은 없다.


바빠서 출근. 퇴근하고 돌아오니 그나마 있던 물도 없고


자세히 봐도 밥 준 흔적이 없다. 내가 앵무 소리 들은 시점


부터 굶은 것.



누가 버리고 간 줄 알았는데 옆에 문 안에 사는 싸패새끼가


키운단다.


한바탕 욕 미친둣이 해주고


집 안에 넣어 죽이라하니 헛소리 하면서 계속 주차장에 방치.


저 상태다. 내가 욕하면서 소리질러대니까 놀래서 나오신 


같은 건물 사는 누님이 며칠 밥 주시다가 오늘


저녁에 받아냈다.



샵에 어떤 년이 인테리어 용으로 키우다가 시끄러워서 처리하라고 한 것 같다.


오늘은 내가 가져가서 키울려고 자꾸 푸쉬하는 것 같다고


헛소리 해댔다고 한다. 싸패새끼.


여긴 대구다 키워줄 사람 찾는다.


난 이미 왕앵 두마리 키우기때문에 불가하다.


내가 데려다 드림.  죽을 고비 넘긴 애들 편하게 살 다


가게 도와주길 바란다.



사연에 취해서 며칠 키우다 버릴 싸패는 댓글 달지마라.


댓글달면 카톡 오픈챗 보내드림.




애완조 아니다. 관상조임


모란 겁내 시끄러운거 알쟤?





사진추가


새장 자질구래한 것 정리하고 찍은 것.


상태 활발하다. 이정도 모프면 원래 애완 앵무였을 거 같지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