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독립해서 사는데 부모님 연세가 많으신데다 동물 키우는거 이해 못하시고
동물에 관심이 없으셨다보니 반려동물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으셔.
분양가가 100이 가까우면 아예 이해 못하시고 한 50도 비싼거라 생각하실껄...
오늘 만나서 같이 밥먹는데 엄마가 최근 교차로에서 집 바로 옆에
하루 3시간, 평일4회 일하는 알바가 있대서 아무것도 모른채로 가보셨는데
거기가 펫샵이었대. 그런곳 처음보셨다고 하얀가게에 유리 칸막이가 여러개있고
개고양이가 한 30마리 있었다며 거기 유리장을 닦는 알바라고 하셨었음
놀라시며 말씀하시길 쥐톨만한 개고양이들이 분양가가 150~170하는것도 있더라 하시면서
요즘 강아지가 그리 비싸냐고 그걸 미쳤다고 누가 키우냐고 하는데
울집 앵무 30 120 160 인데 25 40 50이라고 뻥쳤었거든
앞에서 눈도 못마주치고 음식만 보고 있었음.
근데 우리 엄마가 그 펫샵 사장한테 울집 자식은 앵무새를 키운다며
사진을 막 보여주면서 50만원 짜리라고 하셨대
그 펫샵사장이 자기도 앵무새를 참 좋아한다며 사진을 봤는데
이게 50만원이냐면서 왜이리 싸냐고 막 물어보셨다는거야....
그래서 둘러댔는데 지금 생각하면 뭐라한지도 기억안나고
절대 그곳에 못가게해야겠단 생각에 펫샵알바 동물 좋아하는 사람도 힘들다고 그냥겁나깟음
사장님 말로는 일하실 생각있으면 내일 와서 일하시는분 한번 보시라고 했다는데
아마 안가실 것 같아. 맞아맞아 거긴안돼......
ㅋㅋㅋㅋㅋㅋ 우리집도 코뉴어 분양가 홈플러스에 파는 십자매 가격인줄 아심
무서움ㅠ 내일 아침에도 전화해서 그일 힘들다고 해야지
사장님이 센스가 업네ㅋ
그니까. 그때 진짜 무섭더라
저런 건 적당히 센스껏 저렴하게 분양 받으셨네요~ㅎㅎ 해야하는데ㅠ
혹시라도 아주 만약에 가신다고 하면 간판이름 아니까 사장님한테 문자로 입단속 시켜야지 그게나음
부모님한테 사실 입양가 뻥쳤다고 말하고 30,60,80에 데려왔다고 2차 뻥치자
천잰데
한국이 경제발전속도가 엄청 빠른편이었잖아 너희 어머니가 특이하고 별나신게 아니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변화도 그만큼 빠르게 이루어져서 그래. 어머니가 놀라실걸 배려해서 분양가를 낮추어 이야기한거 참 잘했다. 강아지 한마리 150-170만원이면 누가봐도 싸다고느끼긴 힘들지. 펫샵 청소 아르뱌이트 하신다고 가신거 보면 어머님도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씨 좋은 분
어머님 그 펫샵에서 일하시면 좋겠다 반려동물에 대해 최근 인식이 수십년간 얼마나 바뀌었는지 아시게 되는 계기도 되실테구 말야. 그리고 너 독립해서 혼자사시고 계시면 적적하실텐데 어른들은 뭐라도 일하면 적적한것도 좀 덜하실거야 나이들면 친구도 잘 안 만나게 된다잖아 . 펫샵사장님께만 말씀자제 부탁드리고 어머님께는 권유드려봐~ ㅎㅎ
후기 기대된다 꼭 들려줘ㅎㅎ
나도 걍 아는사람이 본업 따로있고 취미로 브리딩하시는데 돈벌려고 하는건 아니라 분양가 저렴하게 좋은사람들한테 보내려고한다 그래서 싸게 데려왔다 < 이러고 분양가 반의반으로 후려치기해서 말함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