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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왕좌의게임 보고있는데
갑자기 저멀리서 누가 아저씨 저기 사람쓰러졌어요!! 하길래

또뭔데씨발 하면서 일어나니까 진짜 왠새끼가 바닥에 쓰러져서 경련하고있더라 거품물고 얼굴 씨뻘개져서 숨도못쉬는거

이거 좆된각이다 싶어서 존나빨리 뛰어가서 의자 치우고 제대로 눕힌다음에 벨트풀러주고 있으니까 정의감넘치는 군필 셋이 도와주러옴

뭐가문제지 먹던약이있나 주머니를뒤져봐도 나오는게없음 일단 빠르게 한명 지목해서 119신고하게하고 나는 CPR진행하는데 나도 군대에서밖에 배운게없어서(다행히 구급법은 군시절내내 특급이었음)

심장에 펌프질 존나하는데 이개새끼가 경련때문에 입을꾹닫고 호흡을 못하는거임
그래서 어쩔수없이 강제로 입벌려서 나무젓가락 쑤셔넣고 숨구멍트는데 손가락 잘릴뻔했다 시발;;

어째저째 인공호흡에 흉부압박런 3회차쯤 돌리고있으니까 구급대원듷 왔더라
바로 뭐 인공호흡기같은거 붙이고  들거에 실어가서 데려가더라 근데 또 가게가 4층에있어서 들거 엘리베이터에 싣는다고 지랄또함

보내놓고 숨몰아쉬면서 서있는데 왠새끼가 갑자기 오더니 하는말
"저 라면 시켰는데"
속으로 그새끼 싸다구 100번때리는생각과 패드립치는망상 500번한뒤에 한말 "아 네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그리고는 나는다시 비빔면끓이러감
도와준사람들한텐 내돈으로 음료수하나씩 줬다 한분은 괜찮다며 한사코 거절하시더라

후일담1) 이후 실려간새끼는 고맙다는말 한마디하러오지않았고 덕분에 그새끼가 하던 피방요금은 아직 미수금으로 남은채 미계산손님 목록에 남아있음
다행히 사장님도 나보고내란소린 안하더라

후일담2) 그리고 그날이후 나는 오버워치를 접음 그때 그새끼가 하던게임이 오버워치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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