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9살에 할머니랑사는 알바러다.
할머이한테 손 벌리기 미안해서 일평생
짜잘한 지출과 집안일을 모두 대출로 막아서
대출이 3650정도 남아있다

몇달 전 퇴사 후, 야간 알바를 하는데
1시반에 끝나서 PC방에서 첫차 다닐때까지
매일 2시간정도를 지세우고 집에 간다

근데 PC방 막히고 진짜 갈 곳이 없다
하루는 정류장에서 버스가 4시 30분 정도에 오는데
3시간 가량을 앉아있었다

걸어가면 안되냐고? 집까지 걸어가다가
중간쯤 오니깐 버스 첫차 시간 거의 다 돼서
버스를 기다렸다가 탔다 다리가 너무 아파서

야간인데 시급 9500원 받으면서
흙수저 조금이나마 흙 털어볼까 했는데
너무 힘들다.... 하 자살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