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쯤에 외가네 형이랑 피시방을 갔단 말이야

들어 가니깐 남자 알바 여자 알바 둘이서 일을 하고 있더라

그래서 앉을 자리를 찾고 자리에 담뱃제랑 쓰레기가 많아서 공손하게

179번 자리 좀 치워 주세요 라고 했거든?

남자 알바생아 똥 씹은 얼굴로 눼 눼에 하고 치워 주긴 주던데

존나 대충 한번 쓰윽 닦고 마우스 한번 쓰윽 그게 끝이더라? 

그래서 내가 그러려니 그냥 넘겼다.

그리고 배가 고파서 

차돌마요덮밥을 시켰어

우선 맛은 합격

그리고 라면이 땡겨서 열라면을 시켰다?

툭 던지더라????

원래 음식 나오면 공손하게 손님 식사 나왔습니다 라고 한 뒤 

차분히 놓아야 정상이고 이게 예의 아니야?

그래서 이것도 그냥 기분 안좋게 넘겼다

열라면 먹고 나서 영화 보니깐 입이 심심한거야

그래서 아이스딸기라떼 망고라떼 이렇게 시켰어

존나 늦게 갔다 주더라?

그래서 이것도 사람이 이때 한 100명은 넘게 있었거든

바쁜가 이렇게 생각하고 넘겼다?

피씨 마치고 계산하러 갔거든?

그 남자 알바생한테 이거랑 내꺼 얼마냐고 물어 보니깐

엄청 띠겁게 4만7천원요  라고 하더라

그 있잔아 그 뭐라 말을 해야 하냐

사람이 존나 기분 잡치고 짜증날때 쓰는 말투

정색 빺면서 띠겁게 4만7천원요

여기서 빡쳐서 일을 왜 그따위로 하냐고 물었거든?

옆에 여자 알바가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대신 사과해서 넘어 갔는데

피씨방 원래 이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