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죽어버리고싶다
그렇게 이쁜 그녀가
눈웃음이 매력적인 그녀가 
마스크를 벗으니 광활한 대지가 펼쳐졌다
턱은 왜 또 그리 넓은지 25연대 연병장보다 넓었고
코는 또 얼마나 낮은지 어디 한 대 줘 터진거 같았다.

아메리카노를 한쪽 손에 들고 나를 보며 싱글거리는 웃음을 보니 
정말 분노가 치밀어올라 어느순간 주먹을 쥐고 말았다

아니야 내가 알던 지수씨가 아니야

이 악마

지수씨 몸에서 나가

제발 나가줘 부탁할게

내가 알던 서글서글한 눈빛의 지수씨를 돌려줘..

재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