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편의점은 한곳에서만(군대가기전, 전역후) 한거라 사실 편의점도 잘 모름
편의점 피시방 둘다 비슷한 위치에 있는 번화가임. 다 최저에 주휴 없는데 그래도 개씹지방이라 편의점은 최저도 안주는곳이 많아서 업무강도 대비 만족도는 그러려니 함. 피방 시급은 다른곳 안알아봐서 잘 몰루
피시방 교육은 주말 오후시간에 이틀 받고 바로 저번주 월요일부터 혼자 들어갔는데, 13시간동안 청소, 컴퓨터정비 카운터 업무 5분정도 배우고 나머지 시간은 다 주문 들어온거 음식 같이 만들면서 보냄... 컴퓨터 뭐 안되면 자리이동 하라는 말 말곤 아무것도 못함 ㅋㅋ;
그렇게 배운 이유가 있듯 근무때 하는 일도 식품 조리가 대부분. 조리법 자체는 크게 어려운건 없는데 여러가지 종류의 음식들이 한번에 주문이 들어오면 뇌정지 오고 주문 밀리면 여러모로 난감함... 어차피 음식 보채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 천천히 실수 없이 하는게 좋은듯...
위생상태는 애매. 일단 난 이정도면 그냥 먹겠는데, 조금 민감하면 피시방 음식은 안먹는게 좋을듯
일단 알바생의 양심에 모든걸 맡겨야 한다는게 문제고
반찬 재활용 당연히 없고 조리기구 무조건 1회 사용 후 세척인데 막상 조리기구를 보관하는 곳은 청소 매뉴얼도 없고 24시간 업장 특성상 그릇 다 빼고 닦고 하는 절차가 없어서 좀 그럼
특히 튀김기 타이머. 나는 매번 소독제 뿌리고 닦고있긴 한데 기름 찌들어서 만지기 좀 불편해
업무강도는 피시방>>>편의점임
내가 일한 편의점도 번화가 한가운데에 모텔 4곳 중심에 있는 광장, 30초 거리에 클럽 있고 외부에 테이블 5개 깔아놓은 곳이라 진짜 씹헬이긴 했는데 그래도 비교가 안됨
야간 할때는 내 시간대 매출 평균이 100만원 넘었고 주말오전은 물류 들어오는게 60~110박스라 2~3시간 걸렸는데, 지금 피시방이 힘들긴 훨씬 힘듬. 피시방 매출은 내 시간대(주말오전, 월화 오후) 상품 20만원정도.
업무강도는 높지만 시간도 빨리 가고 뭔가 일하는 보람이 나서 재밌기도 하고 지금도 꽤나 만족스러움
피시방 알바가 편의점 알바할때보다 특히 좋은건 진상 비율이 낮다는점
편의점은 진짜 오만군상이 다 찾아오는데 일단 피시방은 겜하는 사람이 오는거니까 거의 20~30대, 가끔 40대정도고 물론 젊다고 이상한 사람이 없던건 아니지만 대체로 상식적이고 일단 대화가 통함...
편의점때는 건물주, 점포 사장들이 진짜 온갖 개지랄을 떨고 같은건물에 성매매업소 있어서...천하제일 창녀대회 담화 듣거나 실장 시다바리도 하고 공사 노가다 틀딱이랑 인생팔이하는 할배랑 어우 시발
아무튼 겜방이 훨씬 진상비율이 낮음. 아직 근무기간이 짧아서 못만난거일수도 있는데 일단 애초에 손님이랑 말 섞을 기회 자체가 거의 없다는게 좋네
그리고 놀랐던게 생각보다 음식들 가격이 높은게 아니더라.
물론 가격 자체가 비싸기도 하고 고작해야 전자렌지 튀김기 몇분 돌리는게 끝이기는 한데 원가율이 대부분 50% 넘더라고
나도 겜방 다니면서 많이 먹었고 시킬때마다 ㅈㄴ비싸네 했는데 이게 생각보다는 마진이 별로 안남더라
그리고 달다구리 음료들은 재료를 진짜 개 산더미처럼 들이부어서 와 이거 진짜 존나 비싼 음식이었네 하는 생각도 들고, 건강 생각하는 편은 아니지만 레시피 알고나니 진짜 먹기 힘들겠다 생각이 들 정도로 설탕 쏟아붓는게 놀라웠음
근데 피크닉은 시발 좀 양아치같음. 5700원에 24개 들여와서 하나에 천원씩 팜 ㅋㅋ
음식들은 가격 생각 안하면 맛있긴 맛있음
특히 튀김류는 원가율도 높고 '갓 튀긴 튀김'이라는 특성상 먹을 가치가 있는거 같음
배달은 아무리 빨라도 딜레이가 있을수밖에 없고, 튀김 전문점은 오히려 한참 전에 튀겨놔서 애매한 경우도 있는데 겜방 튀김은 진짜 바로 튀겨서 바로 나오니까 꽤 ㅅㅌㅊ인듯. 물론 기름문제는 매장마다 차이가 있겠지만...(우리는 주 2회 교체)
교육받을때 치즈돈까스 먹는데 와 시발 존나맛있어서 눈 휘둥그레지니까 교육해주시던분이 엄청 웃으면서 밥먹는 낙으로 일한다고 그러더라
그럴만한듯
더 할 얘기가 머가 있더라...
아무튼 재밌고 만족스럽게 일하고 있어
여기 갤 분위기 보면 야간 하는 분들끼리 떠들고 노는 채팅방 분위기긴 하던데 새로 시작하는 분들이나 하려는 분들도 있는거 같아서 이 글이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면 좋겠음
난 짤리지만 않으면 계속 하고 싶네
세줄요약좀
힘든건 피시방>>>편의점 진상은 편의점>>>>>>>>>>>피시방 피시방 음식 맛잇엉
뭐냐 그정도 헬 편의점에서했는데 업무강도가 겜방이 더 높다고느끼는거면 시발 얼마나 해야될게많은거노;; 야간매출 100만원에 60~110박스면 이 시발 시급 최소 1.5는줘야한다
그래도 앉아있는 시간은 편의점이 훨씬 많았음...
매출 자체는 높았는데 모텔 들어가면서 한쌍이 5만원 넘게 긁는 경우가 많아서 재고채우는건 좀 바빴는데 객수는 200 넘는 일 적었으니
와.. 야 넌 ㅋㅋㅋ 돈만맞다면 앵간한 좀 힘든일해도되겟다 아니 60~110박스에 매출100이 장난이냐 시발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지방이라도 사장이 양심이 좀 없는거아니냐 매출이 그래높은데 시발 ㅋㅋ
야..나 동네편의점할때 11~9였는디 객수 30~50이여ㅓㅅ음..
이동네 최저 주면 진짜 존나 잘받는거임...나 전역하고 최저 8200일때 구인하는 편의점 면접 보면 6000부르는곳이 제일 좋았었음 ㅅㅂ ㅋㅋ.....
뭐 어디 대구 달성군이여..? ㄹㅇ그정도면 걍 노동청이랑 쎼쎼쎼해야함 진짜로 씹지방이라 매출안나오면 모르겟는데 그따구로 쳐나오고 물류가 그렇게나오고 심지어 클럽 모텔잇는곳이면 개답도없는데 허허 제돈받고일허자
집앞 편의점에 어떤 아줌마 4000원 받으면서 4년정도 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나 붙들고 얘기하면서 내가 못받은 돈이 이렇게나 많았었다더라, 소송하면 받을수 있다더라, 그러면 나도 요 앞에 편의점 차려야겠다 이런 얘기 함 ㅋㅋㅋㅋㅋ 사장이랑 소송하고 싸우고 다른 주변 편의점에서 일하시다가 갑자기 사라지셨음
ㅇㅇ 그게맞지 우리나라는 사람갈아서 발전된나라라 그런지 그냥 사람을 개좆같이 보는 경향이 너무큼(고아새끼들 제외) 마.. 생각해보니까 노비도 대감집노비가좋다고 너가 사는곳같은 일에비해 임금줫같이주거나 아예 임금이 지랄낫거나 알바일자리조차 거시기한곳 애들은 아예 그 시내or도내or아예 근처 광역시 가서 알바하다가 자리잡고 취업하는경우도 종종있더라
그 6000원 주는곳이 면접 대기 20명이라 나 떨어졌었음... 솔직히 출퇴근 가능한 거리에 최저 주는곳으로도 만족임
자취해야지 뭐 언제까지알바할수도없고 강남 수원 성남권에그런애들많어 술먹는거좋아하고 놀기좋아하는데 그쪽동네랑좀멀어서 걍 근처에서 원룸구해다알바하고 노는애들ㅋㅋ
그대로가 맞음 더해도 비슷할거임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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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식대 무한이라 출근식사 퇴근식사 할 수 있으면 진짜 평생할수있을텐데 1일1식이라 아쉬움
음식 좋은 곳인갑네 나는 아예 밥도 안 해 햇반으로 주고 튀김도 없고 에어프라이기로 땡임... 음료도 딱히 없고 ㅇㅇ; 레잔도
프차라 그런듯 전용제품 많은데 다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