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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거리에다 조건이 좋아서 어제 넣고


오늘 어찌저찌해서 면접 보고 왔는데


40대 점장님이 보시더니 몇마디 나누고 바로 합격 이러시더라


그리고 나 이전에도 벌써 20명 정도 왔다고 손에 쥔 두꺼운 이력서도 보고


내가 가고나서도 10명은 더 온다고 하고


근데 기분이 묘한 게 나보고 자기 아는 친구랑 너무 목소리랑 행동이 비슷하다고 하시고


일단 성실해 보이고 그게 마음에 든다고, 일 하다 보면 내가 못하는지 잘 하는지 야 알테고


이 피시방 정말 시설 좋고 깔끔하고 알바생 분들도 2명 3명 쓰시는 거 같더라


시간은 오전 오후 야간 정해진 게 아니라 오전1 야간2 뭐 이렇게 돌아가면서 한다고


내 이력서 보곤 경험도 있고 레시피도 금방 외울 거 같으니 딱 좋네 이러심


그리고 기분이 묘한건 날 보고 그 앞에 수많은 면접자들 제쳐두고 합격 외친거랑


곧 2호점도 내는데, 날 보시곤 성실히 자기 하는 바에 따라서 부매니점 자리도 주고싶다고 함


자긴 점장이지만 다른 알바생들한테 말하진 말고 성실히 하면 저 시급에다 수습 적용 해야되는데 하는 만큼에 따라서 기간 줄여주신다 하고



그런데 이런 경우가 처음이 아니라 존나 싱숭생숭함


전에 편의점, 스타벅스, 첫 피시방 근무할떄도


편의점 아지매 점장님은 내가 그만둔다하니 3달만 더 해줘 제발 이러면서 알바생인 날 붙잡고


스타벅스 남 점장이랑 면접할때는 날 보시곤 마음에 정말 드는데 잘 할 수 있죠? 되물으면서 이러면서 합격 처리하고


전 피시방에선 야간 근무하면서 사장님은 cctv 가끔 돌려보시는지 어느날 출근할때 오셔서 자기 가게 처럼 해줘서 고맙다고 시급 1만원으로 해줄테니 다른 알바생들한테 말하지 말라하고



오늘 피시방 면접 보면서 또 이런 비슷한 말 들으니깐 내가 뭔가 있나 싶음


분위기 뭐 그런 게 있나???



어쨌든 기분 좋은건 합격 됐고 다음주에 스케줄 주신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