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땐 아직 철이 덜 들어서 반사회적 대인기피증이라 집구석에 있지 말고 일하라고 엄마 지인 식당에 알바 시켜서 짤릴 걱정 없이 그냥 내 맘대로 함

평소에 진상한테 왜 당하고만 있는지 이해 안 되고 알바도 자기를 지킬 수 있지 않나 생각해서 내 기준으로 진상이 이해되지 않는 요구하면 진상 말 다 반박하면서 안 들어주고 그랬음

그만둘 때도 사장 갑질에 다 반박하고 그러다 좆같아서 그만뒀는데 나중 가서 생각해보면 남의 돈을 번다는 게 진짜 어렵다는 걸 알았고 사장이 날 얼마나 봐줬는지 알게 됨

그래서 지금 피방은 진짜 생 처음으로 아무 관계없는 남의 돈 받으면서 일하는 거고 좀 철 들어서 손님들한테 싹싹하게 잘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