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녀 하나 있음 27살
오늘 카공하다 밥이나먹자해서
둘이 모여서 수다떠는데
갑자기 10분도안돼서 전화가 오더니
썸녀 표정이 ? 이러는거임
동생한테 전화왔는데
엄마가 아파서 전철에서 내렸대
그래서 동생이 가는중이라고
병원이 한 20분거리?
근처기도 하고
걔가 잠깐 갔다오겠다
카드랑 핸드폰만 챙기고 가방도 두고 나가서
일단 따라간다 안하고 기다린다함
난 괜찮으니까 생각말고 갔다오라고
근데 30분 지나니까 갑자기
오늘 저녁 못먹을것같대 미안하대
그래서 내가 가방가지고 병원까지가겠다
기다리라하고 가방챙겨서 갔음
먼상황인지 나는 모르니까 병원앞에서
전화걸었지 가족들은 왔냐
어머니 상황 어떻냐
너는 괜찮냐
가벼운 뇌출혈인데
지금은 말 제대로하신다는거보면
좀 나아졌나봐
씨티찍어야한대서 동생만 응급실 안에있고
자기는 밖에서 기다린다길래
그럼 마실거라도 가져가라
카페까지 좀 걸어서 커피두잔사줌 동생것까지
그러고 병원앞에 데려다주면서
좀 진정시키고 기분풀어주고
같이 있어줘야되나 고민했는데
애가 도착하니까 잘먹을게 하고 자연스럽게 얘기하길래
그대로 나도 집으로 옴
생각해보니 남친도 아니고
거기있는게 맞나 싶어서 ㅇㅇ..
명분도없고 그냥 썸인데 거길왜가있어
근데 주말응급 씨티 오래걸리냐?
거기 찍을때까지만 기다려주는게 맞았나?
거기서 기다렸으면 사위고 그정도만 했어도 남친이지
그렇게 사위가 되는거지
피시방갤러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