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초에 알바하면서 사장 혹은 상부가 소위 꼰대짓을 하면

"아 꼰대새끼 더럽게 까다롭게 구네"

이랬는데 나이처먹고 아랫사람이 하나 둘 생기다보니 왜 꼰대가 되는지 알겠더라

그 당시에 내가 어떤 스탠스였는지도 반성하게 됐고

정답은 20대초엔 죄다 일은 존나게 안하려하면서 돈만 받아먹으려는 꿀빨러짓만 하려하니

당연히 꼰대짓이 들어올 수 밖에 없는거였음

난 올해 30대의 첫걸음을 찍고 야간으로 일하며 사는데, 전시간대 20대새끼들이 일 가라로 쳐하고

나한테 일 죄다 짬때리니까 화딱지앉더라 그리곤 자연스레 20대엔 꼰대짓이라 생각했던 말들이

자연스레 머릿속에 연상되더라고. 아니 일을 안쳐하고 돈만 받아먹으려들고 상관한테 다 짬때리려하니

욕이 바가지로 나올 수 밖에. 근데 더한건 이새끼들이 뻔뻔한건지 멍청한건지 지들이 일을 잘한다 생각함

주말 오후련 오늘 존나 뻔뻔하게 "제가 어디가 잘못됐는지 정확하게 조목조목말하면 고칠게요~" ㅇㅈㄹ하는데

하 이 씨발련 진짜.... 총체적으로 다 못하고 있는데 어딜 하나하나 찝어

주방은 돼지우리로 만들어놓고, 쓰레기는 비우지도 않고 쌓아두고

손님자리는 안치우고선 청소체크해제하고, 체크해제 안된자리는 더 개판이고

커피머신은 박살을 내놓곤 말한마디 안하고 런하고

그냥 사진 다 올린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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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배출구 박살내놓곤 말한마디 없이 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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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레는 안빨고 써서 키보드에 회색 땟국물이 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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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을 방치했는지 밥말은 라면국물이 바짝 말라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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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석만 쓰레기가 저 한더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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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은 오질라게도 안치움


주방 돼지우리 만든건 다 찍다간 시간 없어서 안찍었는데

걍 찍어둘걸 후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