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주말야간 주2일근무 편돌이

몇달전에 책읽던거 여자 손님이 먼저 기억하고

나중에 말걸어서 내가먼저 빌려주겠다고 권유했거든

그후에 책얘기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같은 남자랑 몇번오고 그랬음

솔직히 그냥 남자랑 온 이후로

무언의 경고라 생각하고 좌절하며

1달 보냈는데 저번주에 1시쯤에 혼자서

타이트한 하얀원피스와 가슴과 엉덩이 크게 강조된채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술마시고 왔다던데

왔는데 약하고 소화제 사감

오늘은 다른거 읽으시네요 하더니

영수증 신경쓰지마라

난 퇴사 어떠냐고 묻고 퇴사후에 뒤1달 동안 놀았다고 하고

내 대학 졸업얘기하고

야간일하면 힘드냐는 식으로

난 정신이 건강하다 여잔 운동도 하시고요?

이러고 난 눈둘곳도 모르고

여잔 수영도 하고요 이러고

자느라 못오고 이럼 난 당연히 자는게 더 중요하죠 이럼

여잔 돌아보며 헤어졌는데



이거 이후로 이번주까지 9주동안 안왔는데

그냥 관심없는거냐

나 이번주 근무인데 오늘 안옴


다음주도 안올까


아 나 알바 관뒀어
새로바뀐 점장이 노처녀 싸이코 년이라서

이 미친년 사소한 개지랄에도
오직 저여자 볼거란 가능성 하나로 버텼는데
딱 그거하나로 버텼는데
그때말한 시인의 작품 이름을 물어보려했는데
이젠 못물어보겠지

이제 영원히 저여잔 못보겠지

알바생이였땐 희박한 가능성이였어도 왔을지도 모를텐데

이젠 영원히 못보겠네
어차피 계속 안왔을걸
관두길 잘했음

계속 안왔을테고 나만 기다렸을테니까
아무 관심도없단게 9주라는 시간에서 밝혀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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