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새끼

내가 맨날 깨우니까 처음엔 돈 꼬박꼬박 넣고 자더니
어느순간부턴 안일어나길래 일어날때까지 옆에 서서 툭툭쳤음.
그랬더니 나한태 짜증내길래 나도 열받아서 짜증은 내지마세요 ㅋㅋ 그러니까
제가 짜증을 냈다고요? 하면서 시비걸려고 하길래
지금 짜증내시잖아요 그랬음.
싸움날거 같아서 걍 시간충전만 해주시면 되잖아요 그랬더니 알았어요
하고 가방챙겨서 나가더라. 한동안 안 오길래 좋았는데 며칠뒤에 다시 옴





사스케

쓸닦하는데 옆에서 대걸레질하니까 나 툭툭 치면서
저 라면시켰는데요? 이러길래 아 죄송해요 청소하느라 못봤나 봐요 했음.
아무말도 안하고 나 계속 쳐다보길래 ㅈㄴ소름돋아서
네 지금 해드릴게요 하고 카운터로 도망침




2만원빌런

떡볶이,라면,공기밥,과자,믹스커피 + 가끔 햄버거세트 = 2만원
이 새낀 들어오는거 보이면 시발 소리가 절로 나왔다.
거의 새벽 3시~아침7시 사이에 출몰 함





토토하는 병신

맨날 자리 앉아서 토토하다가 넷플보면서 라면 먹고 자다가 나가는 놈
시간 충전은 꼬박꼬박해서 말걸일 없었음

쓰레기봉투 내놓고 카운터 오면서 보니까 여자화장실 문이 닫혀있고 잠겨있길래
매장에 지금 여자손님이 없는데 왜 잠겨있지? 누가 들어왔나? 생각했음.

근데 이 새끼가 여자화장실에서 나오길래
왜 여자화장실에서 나오세요? 하니까 배가 너무 아픈데 남자화장실은 멀어서요
몇 걸음 차이도 안 나는데 다음엔 남자화장실 이용해주세요 그러니까
아 예~ 하고 나감

가끔 토토 용지 마킹한다고 컴싸 빌려달라고 함





비니틀딱

이 새낀 걍 존재자체가 레전드  항상 로그인 대신 해달라고 함

카운터에서 이름검색해서 대기자 넣고 마우스로 좌석에 끌어주면 되는거라
어려운건 없는데 카운터와서 말 붙이고 친해지려고 함

맨날 나 보고 동생 동생 거리고 밥 먹었냐 물어봄
새벽운동 나왔는데 담배를 안 가지고 나왔네 하면서 담배달라고 함.

그리고 자기가 매장을 관리하려고 하는건지 시끄러운 손님있으면
나한테 말하면 되는데 굳이 지가 가서 정리하려고 함.

내가 손님들 끼리 그러시지 말고 저한테 말해주면 제가 가서 얘기해드릴게요 그랬는데도 결국 밑에 적힌 02 서든팟 3인큐랑 싸우더니 안옴





02년생 서든3인큐

이 새끼들은 사실 문제는 없음
걍 서든하면서 좆같이 많이 처먹고 보이스 하면서 여자 목소리만 들리면

아 섹스하고 싶다 섹스하실분? 씨발년아 너 집어디냐 이 지랄 하는
병신들이었음 . 섹스 섹스 거리는건 못참겠어서 자제해달라고 했음.





카운터에서 핸드폰 충전 해달라던 손님

일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때 대뜸 어떤 손님이 핸드폰 가져와서
충전좀 해주세요 하고 사라짐

나는 여태 피시방에서 일하면서 카운터에서 핸드폰 충전? 안됨.
으로 알고있어서 다시 핸드폰 들고가서 조잘조잘 설명하면서 안된다고 했음

그랬더니 존 나 화내면서 안되긴 뭐가 안돼요 그러면서 중얼거리길래 나도 화나서  짜증은 왜 내요?

그러니까 사장한테 전화하래서
사장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 야... ㅇㅇ아.. 그거 그냥 해 줘라.. 못 해줄 이유 없잖냐.. " 이러길래 머쓱하게 손님 죄송해요 제가 일한지 얼마 안돼서 잘 몰랐어요 하고 충전해줌 ㅋ ㅋ





뚱땡쓰커플

얘넨 실제로 사귀는진 모르겠는데 남녀 둘다 풍채가 대단함.

딱히 악감정은 없었는데 여자애가 카운터 바로 앞 자리 앉아서
기침 존나 하면서 배그한 다음날 감기 기운 돌아서 그때부터 악감정 생김.

그리고 쓸닦하는데 거대한 존재가 다가오는거 같아서 고개 들어보니
이 여자애가 거대한 뱃살 드러낸채로 옷 안에 손 넣고 벅벅 긁으면서
내쪽으로 오길래 비켜줬던 기억남.

같이 다니는 남자애는 나 군대있을때 전출간 타중대게이폐급새끼 닮았음
얘는 딱히 악감정 없음 걍 왜 같이 다니는지 궁금한 정도?


계란좋아하는 조선족할배(추정)

저녁에 들어와서 아침7시정도 까지 앉아서 헤드폰 끼고 중국노래 들으면서 자는게 일과임. 한번은 출근해서 평오후랑 교대하는데 이 색기가 계란후라이 6개 주문했길래 뭐지? 싶었는데 평오후가 ㅈㄴ익숙하단듯이 계란 6개 들고와서 후라이팬에 계란후라이 하는거 보고 아.. 싶었음

그리고 이 새낀 항상 새벽 5시~6시쯤 알람맞춰놈.
핸드폰으로 맞춰놓는것도 아니고 탁상형 시계를 사와서 잠

그리고 헤드폰 껴서 알람 ㅈㄴ 울리는데도 안 일어나서 내가 몇번 깨워줌
걍 내가 알람시계 된거 같았음 ㄹㅇ.

그 외에 냄새가 존나 나는 거 말곤 없음





몽골에서 온 사나이

새벽에 좀 젊어보이는 호감상의 남자가 들어옴
어서오세요 하니까 방긋 웃으면서 고개 꾸벅함

오~ 예절교육좀 받았나? 생각했음
근데 외국인이길래 내 초딩수준의 영어회화수준으로 대화하다가
몽골에서 왓다길래 구글번역기로 몽골말 번역해서 보여주니까

러시아 말이었나 다른나라 말로 번역 해달라고 해서 그걸로 대화함

방긋방긋 잘 웃길래 착한줄 알았더니 이 새끼도 천원 넣고 잠들길래
세상에 믿을놈 없구나 싶었다.


이게 3개월도 안돼서 만난 인간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