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줄요약>
1. 엄마카드 빌려쓰는 정신병자 있음
2. 카드 잔액 부족이라 결제 안 되니 알바한테 시비 검
3. 엄마한테 돈 내놓으라고 쌍욕하고 소리침
4. 엄마가 돈 안 주니까 자폐성 반복 행동(?)함
5. 아빠한테 혼난 뒤로 안 옴
어느 토요일, 단톡에 A란 사람이 잔액부족 뜨니까 음식주문하면 결제부터 되는지 확인하라고 올라옴
그 다음 일요일, 단톡에 주야가 A가 카운터에 와서 반말하고 시비거니까 조심하라고 올라옴
본인은 평야라 월요일에 출근해서 A 오면 어떡하지 하면서 걱정했음
역시나 A가 와서 음식 주문했는데 단톡 지시사항대로 자리에 가서 카드계산부터 한다니까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면서 카드 꺼내주는 내내 계속 나를 응시함
카운터로 와서 결제하니까 되길래 머쓱해하면서 음식이랑 같이 갖다주는데 A가 기분 나쁜 티 냄
다음 날, 다시 A가 와서 음식 주문했는데 어제 카드 미리 결제한다해서 기분 나빠했으니 오늘은 그냥 음식 먼저 줘야겠다 ㅎㅎ 하고 음식 다 만들어서 갖다주고 카드 받아왔는데 잔액부족으로 결제가 안 됨.
A한테 가서 잔액부족이라니까 상품하나 빼고 다시 결제해보라 함. 또 안 됨. 다시 감. 다시 상품 뺌. 안 됨. 이 짓 4번 반복함. 결국 라면 하나만 겨우 결제 되고 나머지는 PC 사용시간에서 빼달라함. 4번 왔다갔다하면서 땀 뻘뻘 흘리고 좆같고 빡쳐서 A를 조심하기보단 A가 나를 조심하게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함.
다음 날, 주야가 매장에 놀러왔길래 A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주야가 일요일에 단톡이 올라온대로 카드 먼저 계산한다니까 카운터로 와서 반말하면서 너 몇 살이야? 하며 시비 걸었다 함. 정신병자는 03이고, 주야는 02. 주야가 좀 만만하게 생김. 주야가 02라고 하면서 여기 직원들 그쪽보다 나이 많으니까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했다 함. A가 네... 하면서 자리로 가더니 헤드셋이랑 키보드 엉망으로 해놓고 자리이동, 또 헤드셋이랑 키보드 엉망으로 해놓고 자리이동. 3번째 반복해서 주야가 A한테 가서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했다 함. 그 이후로는 A가 걍 겜하다 나갔다 함.
그냥 갱생 불가능한 정신병자라는 걸 깨닫고 잘해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선 넘지 않는 한에서 걍 일반 손님처럼 대해야겠다고 마음 먹음.
그 후, A가 4번 왔다갔다 시킨 이후로 내 태도가 달라진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꼈는지 나한테는 공손해짐. 내 외모가 주야보다 좀 험악하고 나이도 더 많아서 그랬는 듯. 여전히 잔액부족인 건 다름없지만 나한테 카드 먼저 계산하라고 하고, 잔액부족이면 죄송하다면서 상품 빼고 시간으로 주문함.
그렇게 별 탈 없이 지내다가 어느 날, A가 왔는데 돈이 없는지 누구한테 전화해서 돈을 보내라고 쌍욕을 하면서 화내다가 그냥 나감. 그리고 몇 시간 뒤에 다시 와서 구석 자리에서 컴퓨터를 켰는데, 헤드셋 끼고 저스틴 비버 노래 틀어놓고 따라부르고 혼잣말 중얼중얼하면서 의자 위에 올라타서 양반다리 했다가 의자 끝에 앉아서 다리 쭉 뻗었다가 의자 아래 내려와서 쭈그려 앉았다가 다시 일어나서 앉기를 반복함. 진짜 존나 무서웠음.. A가 있는 쪽으로 절대 안 가고 나가기만 바라면서 존버 탔는데 A가 1시간 후에 나감.
그 뒤로 돈이 없는지 한 동안 안 오다가 어느 날 머리를 빡빡 깎고 왔는데 마침 사장님이 계셨음. A가 사장님한테 휴대전화 한 통만 빌린다고 하고 카운터 앞에서 통화를 시작함. 아빠랑 통화하는 것 같은데 화내고 큰소리 치다가도 아빠가 화내면 수그러들고 네. 네. 이럼. 그러면서 계속 엄마를 바꿔달라고 함. 통화 내용과 분위기를 보아 저번에 돈 달라고 쌍욕했던 인물이 엄마였고, 엄마한테 돈 달라면서 쌍욕하니까 아빠가 대신 통화하나봄. 그동안 신용카드가 잔액부족인지도 몰랐던 이유는 엄마카드를 대신 쓰는데 엄마가 돈을 넣어줘야 쓸 수 있어서 통장에 돈이 얼마 있는지 몰랐던 것.
사장님 앞에서도 소리지르고 쌍욕하는 걸 보니 사장님도 그 정신병자의 존재를 아는데, 100만원 넘게 쓴 단골이다보니 걍 냅두는 것 같음.
그 통화 이후로 돈을 안 주는지, 정신을 차렸는지, 아빠한테 잡혀들어갔는지 몰라도 며칠에 한 번씩 밖에 안 오다가 아예 안 옴.
끝.
03이 당신 몇살이야? 이 지랄 진짜 개패고싶네 ㅋ ㅋ 왜 집에서 관리 안하지? 곧 군대가는거 같은데 공익이겠지? 에휴 시1발년
집에서도 관리 포기 하고 돈 주니까 엄마 돈 받아서 새벽에 피방이나 오겠지 ㅋㅋㅋ
앰뒤졌다..
진짜 스스로 애미를 뒤지게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음
조심해야한다 그런새끼들이 ㄹㅇ 칼부림하는새끼 표본예시임. 지 부모한테 그지랄하는거보면 애미애비한테 무슨짓 저지를수도있을것같네.. 03인데 그지랄하는거보면 당연히 학식충은아닌것같고 - dc App
아 깜빡하고 안 썼는데 나한테 콜라 얼음 빼달래서 얼음 빼달라면 많이 줄 줄 앎? ㅋㅋ 하고 얼음 뺀 정량으로 줬더니 나한테 콜라 맛이 이상하다고 깨끗한 거 맞냐고 함. 내가 침 뱉은 줄 알았나 봄 ㅋㅋ 얼음 빼면 싱거운 건 당연하다고 하려다가 그냥 상대하기 싫어서 아 네 그렇군요 하고 무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