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찐따인데 요즘들어 돈을 1원도 안쓰게 되는거같음.............

예전엔 나름대로 여기저기 쏘다니면서 돈을 많이 썼는데

불편한 진실을 깨달아버리고 나서부터는 못 가겠음

예를 들어 5천원을 내면 5천원어치의 대우를

10만원을 내면 10만원어치의 대우를 받아야하는데

난 개찐따니까 딱 봐도 존나 만만하니까

5천원을 내면 3천원의 대우를

10만원을 내면 3만원의 대우를 해주는듯

다른 손님들한테 제대로 대우하면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나한테 대충대충 대우하면서 풀거나 쉬는듯

그 사람들이 특별히 나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인간 본능이겠지 의도하지않아도 자연스레 그렇게되는

딱봐도 무시하기 힘든 인간한텐 본능적으로 잘대해주고

좀 만만하거나 쉬워보이는 인간한텐

본능적으로 대강대강. ...띄엄띄엄 보고....

피해의식이 절대 아냐, 대하는 표정부터가 다른걸..

물론 나 역시 강약약강이고 나 역시 다를 거 없는 인간이니깐

나 역시 사람 가려서 대하니까 만만하면 좀 막대하니까

내가 그 사람들을 미워할 자격조차 없는거같다 분노할 자격조차

다만 나 자신이, 나 자신의 존재 자체가 문제겠지

내가 약한게, 내가 개찐따인데 문제겠지 객관적으로 봤을때

그래도 나도 사람인지라 상처받긴 싫어서

돈 1원도 안쓰는거같음 요즈음은 아무데도 안감 걍

그랬더니 오히려 마음이 더 편하네 돈 쓰고다니는거보다...

나이가 1살 1살 먹을수록 느끼는게

개찐따에게 유일한 구원은 디시같음

사람을 만나는 순간 개찐따는 일단 손해를 보고 들어가는데

디씨에서는 손해보지않고 평등하게 글싸고 댓글쌀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