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알바할때 좃같은 경험(8~90년 출생들은 알꺼임, 알바의 권익이나 권리 같은거 1도 없던시절) 하도 많이 당해서 '난 사장되면 절대 안 그래야지' 하고 마음먹고 실제로 알바한테 최선을 다해 사람 대 사람으로 대접 해주려는 틀딱 피방 사장따리가 하소연좀 하고 가려함

내 매장은 주휴수당 다 주고, 매장 음식 제한이지만 식대 무제한, 80석따리에 주말엔 알바 최소 두명(+사장), 주문 밀릴땐 주문 막아두는거 알바 재량으로 가능, 매장 비품 부숴먹어도 혼 안냄, 정산금 안 맞아도 그냥 넘어감(관련된 걸로 이야기 한 적 자체가 없음), 명절이나 생일때 3~5만원짜리 기프트카드 제공, 월 2~3회 배달음식 시켜먹으라고 카드 줌, 알바들 매장와서 컴 쓸때 서비스시간 수십시간 넣어줌, 비수기 안 바쁠때 자리에서 엎드려 자고 있어도 안 깨우고 주문 들어오면 내가 조리해서 나가줌, 안 바쁘고 할일 다 했으면 카운터에서 과제건 공부건 지 개인업무 보는것도 OK 해줬거든



근데 이새끼들 봐주고 챙겨주고 하다보니 이젠 뭐 그런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서 도저히 안되겠더라



매장 비품들 제대로 관리 안하고 존나 낭비함, 뭐 시발 부수거나 없어지거나 해도 보고 자체를 안 해서 매장 나가보면 가위나 양념통 스푼 등 뭐 하나씩 없어져있음


매장 상품들 먹고 서비스상품 찍는것도 제대로 안해서 상품재고 맨날 빵꾸남(재고파악 애들 안 시키고 내가 함), 심지어 세척 관리받는 정수기 있는데 무조건 생수 마시고, 밥솥에 밥 있는데 꼭 즉석밥 ㅋㅋ  / 솔까 이건 서비스상품만 잘 찍어서 재고 빵꾸 안 나면 '그럴수도 있지' 정도였음. 요즘 좃같아서 더 밉게 보이는거 ㅋㅋ


결근할때 카톡으로 '저 이번주 토요일에 못나와용~데이트 있어용~' 이지랄로 그냥 통보를 함 ㅋㅋ 한년은 지난달 근무일의 거의 절반을 빠짐


손님이 '자리좀 치워주세요' 라고 하는거 아니면 카운터에서 움직이지도 않아, 내가 직접 '자리좀 치우고 오세요' 하면 물한방울 안 묻은 마른행주 들고감 ㅋㅋㅋ 알콜 소독스프레이 챙겨가서 닦으라고 매번 말해야함 ㅋㅋㅋ 심지어 난 유리 칸막이나 컴퓨터 모니터 닦는건 내가 직접 하고 애들 시키지도 않음
 

일 있어서 내가 조금 일찍 퇴근한 날 cctv 보면(직원 감시는 불법이지만 보안 등 다른 이유로 체크하다가 직원 근무상태 보는건 합법임) 가관임

80석따리 매장에서 음식 조리하는거 말고는 카운터에서 아예 움직이지를 않음 ㅋㅋㅋㅋ 자리 치우라고 말 안하면 그냥 지 과제하다가 퇴근임 ㅋㅋㅋㅋ



그냥 요즘 mz련들은 '돈 받고 일한다' 는 생각회로 자체를 제대로 못 돌리는 것 같더라...
좃같아서 조만간 다 자르거나 혹은 근태 빡시게 조질 생각이다, 도저히 안되겠음

원랜 주말에 애들 일하고있음 당분 섭취하라고 간식거리 사서 주거나, 카드 주면서 근처 커피숍가서 커피 마시면서 좀 쉬다 오라고 했었거든, 근데 이젠 볼때마다 미간에 주름만 늘어나다보니 그런 작은 배려도 안 해주게 되더라. 이젠 그냥 한숨만 나온다






덧: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기본 지키는 직원한텐 최대한 잘 해주려고 노력한다...주 42시간 일하는 심야타임 직원은 월급 250에 월 2회 배달음식 시켜주고, 주 2~3회 간식이나 도시락 사서 전해주고, 틈날 때마다 필요한거 물어봐서 선물로 사준다(전자렌지, 인형, 커피포트, 냄비셋트, 영양제 등), 심지어 새벽에 손님 없을땐 카운터에서 편하게 자라고 목배게도 줌, 의자빼고 쓸닦? 하루 스무자리 정도만 시키고 그것도 하는동안 주문 막아두라고 함


덧2: 가끔씩 와서 눈팅 하는데...주휴수당도 없고, 휴게시간은 급여에서 빠지고(피방에서 휴게시간은 말이 안되는거임), 카운터에 의자도 없는데 최저시급보다 덜 받으면서 일은 존나 빡세게 하는 친구들 글 보면 내가 다 안쓰럽더라...기운들 내고 법적인 권리는 꼭 챙기면서 일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