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그냥 생산직 다니는 놈임
회사 일주일간 하계휴가라서 친구 pc방에서 죽치고 놀고
있었음
친구가 부모님 데리고 3일간 여행을 가고싶다고
나한테 3일간만 피시방 관리를 해달라고 하는거임
12시부터 5시까지 사람이 제일 활발 한 시간대였고
급식들의 소음으로 알바생들도 기피하는 시간대를
나한테 시간당 3만원으로 쳐준다고 부탁함
피시방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pc카페임
덮밥 팔고 이것저것 많이 파는 아무튼 손 존나 많이 가는 pc방
친구놈 여행가자마자 바로 요리류들은 전부 매진으로 때려박고
컵라면만 팔도록 유도함
3시쯤 피시방 자주 오는 급식생 4명이 일자로 주루룩 앉음
4명이서 사이좋게 발로란트를 하는데 30분정도 지났나
바로 시끄럽다고 민원 존나 들어옴
게임하면서 소리지르는건 기본이고 노래 크게 틀고
책상 치고 발 존나 흔들고 아무튼 씹진상이였음
그래서 그냥 가서 가볍게 조용히좀 해주세요
라고 말하고 다시 내 자리로 돌아오는데
민원 넣은 아재 몇명이 pc방을 나감
그냥 급식생 주위로 사람들이 게임을 끄고 다 나감
급식생들한테 가서 맥콜 4개 주면서 조용히좀 해줘
사람들이 많이 시끄럽다고 한다 라고 말하니까
"저희 맥콜 안마시는데요?" 하면서 눈 ㅈ같이 뜨면서 말함
그때부터 갑자기 정의감이 불타오름
저 ㅆ놈 ㅅㄲ들을 조질수 있는 방법이없나
컴퓨터를 강제로 끈다 이런 유치한 방법으로는 속이 안풀릴
것 같았음
혼자 육개장 먹으면서 고민하다가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이남
왼쪽 구석에 시끄러운 급식 4마리가 서식중이고
오른쪽 구석에도 시끄러운 롤충 급식 3마리가 서식중이였음
오른쪽 구석 급식들 보고 여기 자리 점검이있어서 다른자리로
이동을 하셔야 한다고 말하고 피시방 시간 3시간 무료로
더 준다고 하고 왼쪽 구석 시끄러운 급식4마리 옆자리에
갖다 붙임
4마리 앉고 한자리 띄어서 3명이 앉게 만듬
그때부터 급식들의 유혈사태가 시작됌
초반은 서로 눈 흘기면서 눈으로 시끄럽다고 욕하면서
자존심 싸움을 시작함
그러면서 서로 누가 데시벨이 높은지
지들끼리 더 시끄럽게 게임을 하기 시작함
시끄러운 새끼들 끼리 서로 시끄럽네 하면서 서로 민원을
넣기 시작함 ㅋㅋㅋㅋㅋ
흐믓하게 바라보면서 아무 대책도 안해주고 그냥
라면 먹으면서 지켜봄
갑자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급식들 끼리 서로 일어나서
서로 싸움 ㅋㅋㅋㅋㅋ
그때 부랴부랴 가서 급식생들 다 데리고 계단 밖으로
데리고 온 다음 여기서 싸워라 하고 그냥 피시방 다시 들어감
초반은 계단 옆에 손잡이가 주먹에 부딧치는 소리 탱탱 소리
몇번 들리더만 조용해짐
다음날 2무리 급식들 중에 발로란트 급식들이 승리를 쟁취했
는지 발로란트 급식들만 왔음
컴퓨터 키고 발로란트 들어가고 매칭잡히고

서로 헤드셋 끼고 오더 하는 순간 4명 전부 끄지않고 한명씩

컴퓨터를 끔 한명 끄고 씨발 씨발 거리면서 다시 키고

게임 들어갈때 쯤 옆에 애새끼 컴퓨터 끄고

이런식으로 한 싸이클 돌리니까 컴퓨터 왜이래 하면서

다른자리로 이동 해서 다시 키는걸 똑같이 끄기 시작함

급식중 한명이 나한테 와서 컴퓨터가 이상하다 자꾸 꺼진다

라고 말하길래 응 그거 내가 끈거라고 시끄러운 애들은

사장님이 컴퓨터 꺼도된다고 해서 끈거라고 하니까

쒸익쒸익 거리면서 온갖 욕 하면서 피시방 나갔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