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어 담배를 못사서 못폈더니 진짜 진지하게 내 인생에 대하여 고찰하게 됨..

알려줌

알바 스트레스풀기가 안되니 밥대신 담배.
라는 명언을 남긴 나는... 죽고말꺼야.....

엎드려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담배, 밥 둘중 고르라면 밥이 더 좋은거같아 진짜 눈물이 찔끔남

패배를

길가다가 배에서 꼬르륵 소리나면 개부끄러움..쓸데없이 우렁참..

퍼엉

막상 지금은 디시 글 쓰다가 머리카락 떨어져서 떨어진 머리카락 주워서 머리카락 묶고 히히 잘묶었다 이러고있는데 갑자기 현타옴

세상

월급까지 8일 남아서 어제 라면 먹어서 라면 한봉지 5개입 에서 4개로 바뀜... 반씩 부숴서 하루하루 먹으면 당장 죽진 않겠다만...담배...이놈이 문제네.. 담배? 끊으려고 맘 먹으면 끊지~ 라는 내가 생각남..

꼬륵

물이야 수돗물 끓이면 그만이지만

삼다수

니코틴과 밥은..아닌데... 이젠 정말..잠들기...이것말곤 방도가 없다...

숙면

강제 다이어트 ㄱㅇㄷ

처억

사실 야간 신입 도망가서 이번주는 식대쓰고 밥먹어서 당장 살겠지만 오늘 야간때 새로운 신입 인수인계해야하는데 이제 나는 머먹고 사냐..

훌쩍

신입 오면 월급 88만원. 월세, 인터넷비, 전기세, 수도세, 가스비 정신 나갈꺼 같음 인터넷비가 제일 개새끼임 8만원 가까이 쳐먹는 미친놈임 핸드폰 요금 또한 마찬가지 8+8+5+7+2+40 한달 평균 70만원 88만원을 또 쪼개서 2학기 등록금 내려고 10만원씩 저축중...장학금받아도 모자라서 70~80은 모아야함..컵라면 작은컵이 1150원인데 이걸 또 하루 2끼 먹으면 달에 69000원 ~ 71300원임...그럼 나는 꼴랑 만원으로 담배와 기타 비용에 써야함.

무리

그럼 알바하는 날은 굶자!가 되버림 전 전 전 야간이 탈노하기전엔 일상이였고 담배를 피고 기타비용은 한번 사두면 20달 까지도 쓰는 먼가몬가라 딱히 상관 없었고 아무튼 돈이 안남았음 그래서 헌혈을 했음 초코파이같은거 주거든 그리고 전전전야간 탈노로 인해 연달아 대학생활 해가며 2달정도 한번도 빠짐없이 주 7일 야간을 뛰었음. 커피, 담배에 돈이 엄청나갔음 커피 샷만 투샷으로 매일 5잔 이상은 들이켜야 살아갈수 있었음 커피값만 달에 40만원 가까이 나오는거지 담배는 이틀이면 다폈었음12만원 정도 나갔고. 그래도 월 240이였음. 70+40+12+ 이래도 122만원이 남았고 달 식비로 15는 썼었음 그리고 남은돈으로 자취하고 한참되서야 냉장고를 샀음 전자렌지도. 밥솥도. 에어프라이기도 사고 침대는 비싸서 매트리스로 샀음 비싸더라..  그리고 하필 탈색을 했었어서 긴머리 + 추가 탈색관리 하면 20까지 받아쳐먹더라 그래서 그냥 트린트먼트 사고 린스사고 오일 사서 관리했음 드디어 사람 사는 집이 되었음 베개에 그냥 맨바닥에 이불 띡 올리고 자는 시간이 끝이 난거임 기뻤음. 아프면 이제 병원을 갈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음 근데 이제와 보니 난 이미 늦었네 가망이 없겠구나 싶더라 그래서 그냥 아프면 만병통치약 게보린, 타이레놀 먹었음 문제는 그럼에도 아파서 진짜 죽을꺼같아서 아프다 말하고 싶은데 말도 안나오고 숨도 쉬기 힘든때가 있었음. 애초에 천식있는 놈이 담배 피던거부터 이미 글렀던거지. 그래도 장학금 타야하니까 알바 가야하니까 몸이 하루는 버텨줬음. 근데 그하루동안 정신이 서서히 맛이 가기 시작했음 그다음날이 진짜였지.. 온몸이 부서져가는 고통이 몰려왔음 그리고 천장을 보며 죽을지도 모르겠네. 한마디하고 일어나려했는데 꿈쩍도 안했음. 그리고 들려오는 천식특유의 쉑쉑 거리는 숨소리만 방에 울려퍼졌음 그러고 한 10분있다가 카톡이 왔음 빅스비를 불러 읽어달라고하니 과대가 오늘 휴강이라고 하기에 눈을 감았음 그리곤 잠들면 죽는거 아닐까 하고 잠에들었음 알람소리에 잠에 깨선 알바가야하는데 중얼거리고 아픈 몸을 일으켜 겨우 일어났음 온몸이 땀 범벅에 옷이 달라 붙어 벗는데 애를 좀 먹음 그렇게 옷을 벗고 씻으려 화장실에 들어가니 긴 검은 머리에 잦은 헌혈에 의한 창백하고 다크서클이 짙은 피 못빤지 3000년은 된거 같은 뭔 뱀파이어같은게 있었음 그래서 분위기라도 바꿔보자 해서 노란머리로 탈색했음 머리가 길다고 30만원 넘게 받더라 그래도 돈은 있었으니까 했음 고딩때 알바하며 모은돈은 성적좋다고 대학에서 표창장이랑 장학금을 받아 냈고 모았던 돈들을 등록금으로 날렸음 그후 200정도 남았음 대학에서 만난 친구가 자취한다기에 같이 살자 했는데 진짜? 외로웠는데 잘됐다며 날 키워줬음 처음본 사인데 같이 살자는 얘나 좋다는 얘나 둘다 미친년인건 확실했음. 문제는 근처 알바를 안구했다는거임 15만원 주고 친구랑 살면서 200만원은 야금야금 갈아먹혀가는중에 공고하나가 떴음 피시방 알바 야간 불물 가릴처지가 아니여서 바로 지원했고 이력서보고 나한번 보고 제육 볶을 줄 아냐해서 안다니까 그럼 오늘부터 일 바로해줄수있냐기에 그자리에서 계약서 적고 간단한 인수인계 받고 한달은 교육기간이라고 그릇깨고 실수해도 봐준다고해서 최저로 한달간 웃으며 일했음 근육이 굳어 경련이 생길정도로. 그러다가 어느순간 부터 지쳐버림 그리고 시작한 담배 담배를 시작한건 별거아니였음 늘 뺀질거리면서 농담 잘하던 단골이 카운터와서 담배 피세요? 담배 피러 ㄱ? 하기에 아무생각없이 따라갔음 첫담배라 담배랑 라이터가 없어서 한대 달라해서 라이터받고 피니 기침이 나왔음 그러니까 약한거 피시나봐요 이거 좀 쎈놈이라 힘드실텐데 라는 말에 첫담배라고 하니까 그 늘 뺀질거리던 한없이 가볍던 사람이 정색하며 담배 뺏어가시곤 처음이라면 피지마시죠 펴선 좋을게 하나 없으니 라고 진지하게 말하며 절대 피지말라고 막 말하는데 첫담배 특유의 어지러우면서 뭔가 몽롱하고 기분좋은 그런게 몰려와 뭐라 하시는데 들리지도 않고 그냥 주저 앉아버림 그러니까 오셔서 의자에 앉아있으라하고 피던 담배도 그냥 끄시고 가셨는데 이느낌을 도저히 잊지못해서 피기시작함 피시방 알바할때만 폈음 자취하는 친구한테 피해갈까봐  5달정도 알바하고 아끼고 아끼며 악착같이 돈 모아서 자취할 곳을 찾았음 500에 40 아무것도 없는 그냥 방. 하나였음 나 방구해서 이제 갈게 라는 한마디에 친구가 검은 머리 고양이 같은건 들이는거 아니랬는데 거리며 놀러온다고 함 문제는 2학기 시작이였고 모은 모든돈이 리셋되버림 100얼마 남긴했다만... 그리고 내가 가진건 베개 이불 충전기와 벽걸이 에어컨 100만원 정도 뿐이였음... 여기서 부터 시작해서 2학기 중반에 담배를 미친듯이 폈음 별명도 다양하게 붙었음 스모커, 헤비 스모커, 흡연실의 귀신, 흡연충, 담배 오아시스 그러다가 나는 흡연실에 가면 무조건 있으며 흡연실에 내가 없다면 거긴 흡연실이 아니다 라는 말도 있었음 그리고 이딴 소문이 교수님한테 들어가 교수님과 맞담까지 핀 얘가 되었고 학연, 지연, 혈연, 흡연은 진짜 구나 싶었음 오죽하면 선배들도 그러다 죽는다 친구들도 적당히 펴라 진짜 죽어 라고 경고했었음 그렇게 알바하며 6달을 보냈을까 장학금 못타서 모은 돈은 다시 등록금으로 나갔고 아까 앞서 말했던 전전전알바가 탈노했음 그래서 2달정도 무한 야간 버닝이벤트가 시작됐고 사장님에게 말했음 하루라도 좋으니 야간 한명만 구해달라고. 그리고 새로운 야간이 왔음 얘는 경력직이라기에 나는 좋아하며 인수인계하고 팁알려주고 내꺼 할꺼했음  그리곤 이새끼도 한달하고 탈노함 월급 받으면 싱글 벙글 저축 안할 생각이던 나에게 다시 지옥을 선사해줬음 가지고 있던 돈은 세 내고는 다 적금 넣어버렸고 나는 씨발 원래 주말 야간이였단걸 기억했어야했는데 경력직이 탈노하자마자 이틀뒤 신입이 왔고 얘는 월화였음...그리고 약속한듯 이새끼와 오전 오후 다튐 그리고 잊고있던 종강과 10만원 적금 자동이체 그리고 78만원 스타트 빌어 먹을 교수가 시험지 누락됐다고 재시험보러 오라고 해서 본가에서 음식 가지고 가려던 나는 음식도 못챙기곤 택시를 잡았고..택시비 3만원 나가고 75만원 대충 이번달 세 생각하면 70 빼야하니 나는 5만원으로 한달을 버텨가는 중임. 그리고 여기서 3만원은 피갤에 싸이버거 뿌리는데 썻고 2만원은 쿨하게 담배 값으로 썼음 그리고 급하다고 30 빌려달라며 6월 20에 준다던 놈 잠수타서 40만원 뿐임ㅋㅋㅋ  이건 절대 못써..월세 내야하니.. 그러니 난 굶을 수 밖에 없던 한달이였지...

흐흐

하하!!!

흥

이젠 그것도 곧 끝이다

숯

2학기 등록금 낼때 적금깨면서 그만둔다 두고봐.

카이저

근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헷깔린게 있을 수 도?

에헷

정신과 몸 모든게 한계다... 나도 날 모르겠다

몰라

그래도 피갤러들 보니 재밌어서 정신적 힐링이 컸던거 같음

도게자

자취방에서 같이 살때 되게 재밌었는데

빵끗

내가 바빠서 모두와 서먹해졌지...가족과는 대학오면서 거의 남남이 되버렸고...

흐앙

힘들었었다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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