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평일 야간인데 오후 대타 나가서 주문 존나 밀려서 바빠죽겠는데 웬 40대 아줌마가 와서는 피방 처음 와본다고 회원가입부터 로그인, 충전까지 다 알려달라고 함
로그인 하고나서도 카운터로 찾아와서 자꾸 뭘 꼬치꼬치 캐물음. 평상시면 친절하게 대했겠지만 매니저가 있고, 나는 대타고 존나 바쁘니까 매니저한테 맡김
매니저도 짜증나지만 참으면서 알려줬음. 그리고 자리에서 문서 작업하다가 비회원 시간 다 되서 충전 어떻게 하냐길래 키오스크에서 하면 된다니까 이 아줌마가 충전이 아니라 신규 비회원 결제를 하는 거임. 비회원 사용 종료되면 문서 저장 안 되는 거 알았지만 너무 바빠서 말해줄 시간이 없었음.
몇 분 뒤, 그 아줌마가 존나 공포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동공이 사라진 상태로 카운터에 와서는 "시간 다 되면 문서 하던 거 저장 안 돼요...?" 이럼.
그렇다고 하니까 뭉크의 절규 표정 지으면서 "그러면 미리 말해줬어야죠!!!!!!!!!!!!!" 라고 존나 쇳소리로 소리 지름
난 씨발 존나 무섭고 어이없고 그거 말 안 해준 내탓인가 싶은데 매니저가 위트있게 "아~ 요즘 피방에서 그건 상식이라서요 ㅎㅎ" 라고 아줌마 잘못이라고 돌려까니까 아줌마가 할 말 잃고 멍하니 서있다가 터덜터덜 걸어감.
나중에 주문 가지러 가면서 아줌마 자리 보니까 존나 넋나간 표정으로 고스톱 치고 있더라 ㅋㅋㅋㅋ
급한 서류 작업이라 피방 왔다가 비회원 시스템을 몰라서 문서 작업도 못 하고 시간만 날림 ㅋㅋ
아무튼 피방 잘못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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