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시골쪽이라 경쟁업체는 한곳밖에 없다보니까

오쪼다 한번 경쟁업체가 미인계로 손님 끌고갔다가 다시 정상화 되고 이런거 작년부터 반복이었음

근데 최근에 들어서 알바도 구하기가 힘들고, 막상 구했더니 잠수도 많고 군 전역했다고 해서 나는 나름 기대했는데 지가 일한 시간 + 일 안한시간 포함해서 가불 쳐받고 오늘 출근 가능하냐고 물어보면 다음날이나 읽씹도 하고 (사장님이 보여주심)

내가 여기서 1년 6개월정도 다녔고 지금은 목금토일 야간을 담당하고 있는데 알바생(나 제외 3명) 전부 대충함.

웃긴건 사장님도 저 알바중에 2명 대충한다고 나랑 같이 이야기 했는데 새로 알바 할 사람이 없으니까 뭐 어떻게 못해

그럼 그새끼들이 일 대충한거나 짬처리 한것들은 내가 정상화 시키고.. 솔직히 씨발련들 청소도 안하는거 같음. 화장실만 해도 씨발련들이 쓰레기통 좀 비우지 거기에 물 뿌려서 압축시키고 있음 3일동안..

진짜 걔네랑 같은 시급을 받는게 좆같아서 울고 싶은데 이건 알바라서 쩔수없지 뭐…

근데 문제는 사장님도 있음

매장 운영방식이 이런 표현을 써서 조금 조심스러운데 “동기부여 중독“ 느낌이 강함

매번 매장에 관심이 있고 관리를 하시는게 아니라 대충 지내다가 동기부여 보고 그 사람이 하루동안이나 내일까지 의욕에 불타는 것 처럼 사장님도 그런식으로 불타고 식고 반복하심.

문제는 불타는 시기의 텀이 너무 길다는거고..

근데 또 막상 생각해보면

막상 내가 소유한 업장도 아닌데 뭐 이렇게까지 감정이입을 하나 싶나 이런 생각도 들고..

최근에 손님이 줄어들어서 사장님도 조금 예민해 보이시는데

아 그냥 이 상황이 답답하다

작년에는 이러지 않았고

적어도 알바생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는 않았는데

손님들 응대 스트레스보다 알바생들이 더 골치아파


그냥 다르게 비유하면

게임리그 1,2군이랑 같이 팀으로 활동하다가

어디 터키 베트남 리그에서 승부조작하다가 걸려서 퇴출당한 애들 데려오고 같이 하는 기분임. 근데 감독님은 1군을 곁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