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힘든거는 괜찮았음.
실제로 사람도 많지는 않았고 야간이라서 청소년도 못와서 진상도 없었음.

솔직히 컬리나 쿠팡 같은 곳에서 풀타임 상하차도 한달 넘게 해봤고
버거킹 같은 곳에서 반년 일하면서 몸 버려도 봤고
군대도 갔다와서 체력에 문제는 없었는데
사장이 오늘 처음인데 실수할때마다 상식이 없냐면서 보통 자영업자들이나 할 법한 사고방식을 요구한다던지, '집안일 한번도 안해봤냐고 부모님이 다 해주시니까 이런것도 모르는거겠지' 라고 한다던가. 배울 시간도 안주고 계속해서 쏘아붙이니까 내가 해병대에 재입대를 한건지 욕먹으려고 알바를 온건지 모르겠더라.
사장님께서는 소심해서 소통이 안되는 애들이 많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실수하고 사장이 쏘아붙일때 죄송합니다 가 아니라 저는 이거 배운적 없는데요? 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사회에 얼마나 될지 모르겠음.
그만두길 잘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