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힘든거는 괜찮았음.
실제로 사람도 많지는 않았고 야간이라서 청소년도 못와서 진상도 없었음.
솔직히 컬리나 쿠팡 같은 곳에서 풀타임 상하차도 한달 넘게 해봤고
버거킹 같은 곳에서 반년 일하면서 몸 버려도 봤고
군대도 갔다와서 체력에 문제는 없었는데
사장이 오늘 처음인데 실수할때마다 상식이 없냐면서 보통 자영업자들이나 할 법한 사고방식을 요구한다던지, '집안일 한번도 안해봤냐고 부모님이 다 해주시니까 이런것도 모르는거겠지' 라고 한다던가. 배울 시간도 안주고 계속해서 쏘아붙이니까 내가 해병대에 재입대를 한건지 욕먹으려고 알바를 온건지 모르겠더라.
사장님께서는 소심해서 소통이 안되는 애들이 많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실수하고 사장이 쏘아붙일때 죄송합니다 가 아니라 저는 이거 배운적 없는데요? 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사회에 얼마나 될지 모르겠음.
그만두길 잘한걸까?
실제로 사람도 많지는 않았고 야간이라서 청소년도 못와서 진상도 없었음.
솔직히 컬리나 쿠팡 같은 곳에서 풀타임 상하차도 한달 넘게 해봤고
버거킹 같은 곳에서 반년 일하면서 몸 버려도 봤고
군대도 갔다와서 체력에 문제는 없었는데
사장이 오늘 처음인데 실수할때마다 상식이 없냐면서 보통 자영업자들이나 할 법한 사고방식을 요구한다던지, '집안일 한번도 안해봤냐고 부모님이 다 해주시니까 이런것도 모르는거겠지' 라고 한다던가. 배울 시간도 안주고 계속해서 쏘아붙이니까 내가 해병대에 재입대를 한건지 욕먹으려고 알바를 온건지 모르겠더라.
사장님께서는 소심해서 소통이 안되는 애들이 많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실수하고 사장이 쏘아붙일때 죄송합니다 가 아니라 저는 이거 배운적 없는데요? 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사회에 얼마나 될지 모르겠음.
그만두길 잘한걸까?
니잘못이 아님 ㅇㅇ 상식적인 사람하고 대화를 해야되는데 알바가 아니라 감쓰를 쳐 구한거도 아니고 이게 뭐냐
나는 이런 알바 처음이기도 해서 사장님이 요구하시는 만큼 최대한 노력해보고 싶었어 그런데, 쉬지 않고 쏘아붙이시니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그냥 내가 못배운거다 부족한거다 이러셔서 그런가보다 하다가 글 써봤는데 좋은 말 고마워
니 말만 들어보면 사장이 병신임 ㅋㅋ 근데 상식적으로 사장이 알바를 뽑았는데 실수할때마다 지랄한다? 니가 봐도 뭔가 모순이 있지 않냐
무슨 말 하고싶은지 알 것같네. 사장님께서도 입장이 있으신거 알아. 주말 야간 구하기 쉽지 않고, 하루 빨리 1인분 할 수 있도록 강하게 하시려던 것 같아. 하지만 나도 내가 부족한 걸 알고 열심히 노력하려했다는 걸 알아줬음 해. 내가 알바 경력이 길지 않고 다른 사람들처럼 빠르게 일을 배우지 못해서, 오늘 노트를 들고가서 적어가며 암기를 하려 했어
하지만, 한가한 매장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노트에 적을 시간은 커녕 레시피를 암기할 시간도 충분하게 주시지 않으셨고, 그 와중에 계속해서 메뉴를 보여주시면서 이거 만들어보라고 하시니 재료의 위치도, 프로세스도 정확하게 숙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나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어.
물론 사장님은 답답하셨겠지, 야간이라서 피곤하신데 내가 알려주는걸 한번에 처리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니까 굉장히 언짢으셨을거야. 그렇지만, 중간중간 계속해서 상식이 없냐는 말이나 집안일도 안해보고 곱게 자랐다는 말 등을 거리낌없이 말씀하시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해서 글을 썼어.
오늘이 처음이라는 말로 내 부족함을 정당화할 수는 없지만, 반대로 내게 모욕적인 언행을 하는 것도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
네가 어떻게 생각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글을 읽고도 내가 모순된 것처럼 느껴지면 그건 내가 부족한거겠지. 그래도 공감해주려해서 고마워
확실히 내가 내 의견을 말씀드릴 용기가 부족했던 것 같아. 용기내서 말씀드렸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네. 고마워! 다음에는 더 용기를 내볼게.
유연한 남탓 사고하지 않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