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시 출근 새벽 4시 퇴근

일요일 10시 출근 새벽 2시 퇴근인데

시급은 만원, 주휴 X 야간 X, 일 혼자 함.

매장 위치는 수도권 대학로에 술집들 많음.

피시방 여기가 거의 유일함.

주방에 샷 직접 내리는 수동 커피머신이랑

인덕션, 튀김기, 블렌더, 원두 그라인더, 디스펜서 등

있을 거 다 있음. 냉동삼겹살 허브 솔트 뿌려서 구워줌.

주문 및 주방 마감은 항상 퇴근 30분 전에 해야 되는데

마감 메세지 보내면 스무디, 초코라떼, 냉모밀, 삼겹살

토핑 존나 많은 라볶이, 닭똥집, 비엔나 새우 볶음밥

이런 게 우르르 주문 들어옴. 볶음밥도 직접 볶아줘야 됨.

사장이 CCTV 계속 봄.

퇴근 시간 될 때까지 요리 내보내고 좌석 청소하면

당연히  앉아 있을 시간도 없고 일퀘 다 끝내 놔도

마감 10분 전에 주문 우르르 들어오면 절대 퇴근 못함.

어쩔 수 없이 마감 늦게 끝난 만큼 돈 받고 싶어도

그럼 퇴근 30분 전 마감이 아니라고 성질 존나 냄.

힘들어서 기존 계약 시간대로 퇴근하려 하면

손님 수 많은데 왜 벌써 퇴근하냐고

자기 손해는 어쩔 거냐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 존나 함.

주문 마감 30분 전 메세지 좌석 전체 돌리면

어차피 밥 먹을 놈들 주문 밀어넣고 매출 끝나는데

새벽에 내가 퇴근한 1시간 동안 손해가 10만원이니 뭐니

개병신 빡통대가리 사장새끼.

내 전타임 여자 알바도 개좆같은 게 설거지 거리

싱크대에 존나 쌓아놓고 정시 퇴근 해야 된다고 런함.

난 정시 퇴근도 해본 적 없고 조금이라도 대충 못하는 게

당일날 오전 사장이 직접 와서 다 검사함.

사장도 병신 직원도 병신임.

단기 알바로 여러 행사 스태프도 해보고

군대도 헌병으로 제대 하고

종합학원 학원 강사, 오피스 상권 메가커피도 해봤는데

여기 피시방 주말야간이 제일 좆같음.

내 성격도 건강도 다 버리고 지능도 퇴화 되는 기분임.

애들 가르치는 일도 3명 동시에 수업 해주면서

시급 54,000원 받아갔었는데 이런 좆병신 알바

한 번 경험해보겠다고 나섰다가 제대로 착취 당하네.

한 달 채우고 곧 그만두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