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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쓴사람인데
결국 점장한테 장문카톡 보내고 다 차단하고 단톡 나가고 오늘 다른 피시방 평일오후 면접가기로 했다
내가 손이 빨라서 주문을 빨리 빼니까 청소 오지게 하는 야간보단 차라리 주문 오지게 빼는 오후가 낫겠다 싶었음
밤낮 바뀌니까 성격이 정병처럼 변하기도 했고
아래는 내가 점장한테 보낸 카톡 내용임
설마 점장이 피붕이는 아니겠지 ㅋㅋ
앞으로 출근 못할 것 같습니다.
1. 제가 피시방에서 처음 일해보는 것도 아니고 주변에 피시방 알바하는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닌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렇게 비효율적이고 무의미한 업무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점장이 자주 바뀌는 탓에 바뀔 때마다 눈치를 봐가며 새 점장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기껏 이전 점장에 맞춰놓은 업무 스타일과 방식을 또 갈아엎어야 한다는 게 근무자 입장에서도 상당한 스트레스이고,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퀄리티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불필요한 일들로 인해 오히려 손님들을 케어하지 못한다는 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2. 본 기업은 개인정보보호법 25조를 공연히 위반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과 카운터에 의자도 있지 않은데 손님 자리에도 앉지 못하게 한다는 게... 근무자를 인간이라고 생각하긴 하는건지조차 의심스럽습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5개월 버텼습니다. 점장님은 모르시겠지만 제 이전 평일 야간 오셨던 분은 28세 남자분이셨는데, 1달 하다가 도저히 못하겠다고 그만두셨습니다. 솔직히 저도 1~2개월 차에 진작부터 그만두고 싶었는데 그냥 참은 겁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제가 왜 이런 얘기를 들으면서 버텨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노동청에 신고도 하고가라
굳이 저거 신고한다고 내가 돈 받는것도 아닌데 뭐하러 하냐
엿맥이는거지 여러번 신고 당하면 불이익감
그 식대or식사는 법적으로 필수야~~? 아니면 매장 재량이야~~?
와 이런 찐따 말투를 쓰는 사람이 실존하는구나... - dc App
오 글 읽으면서 나도 그런생각했는데... 되게 씹덕느낌나 말투에서
말잘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