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생 남자 두명이 새벽에 옴
커플석 쓴다길래 민증확인하고 예약석 풀어줌

그러고 지들끼리 그냥 풀어주지 좀.. 존나 어쩌구 궁시렁 거리면서 게임하러 감
그리고 이 새끼들이 나 일퀘 하는 중에 음식 시켯길래 보니까 요청사항에
음료 먼저.
이 지랄로 적어놓음 안 그래도 빡치는 와중에 저러니까 열 개받아서 하던거 다 던지고 저 새끼들 자리가서
요청사항 봣는데 지금 저한테 시비거시는거에요? 물어봄
한 새끼는 가만히 잇는데 나머지 하나가 아닌데요? 음료나 먼저 주세요 하면서 낄낄거리길래 나도 개좆밥에 싸워본적 없지만 될대로 되라 짤릴거 각오하고
나가 이 개새끼들아 소리지름 커플석 따로 만든 방같은 구조라 소리 존나 울리더라
논산 훈련소 중대장 훈련병 하던 시절 배운 복식호흡으로 울림통 울려서 소리 지르니까 깜짝 놀라서 벙찌길래
두분 아이디 삭제 시킬거니까 앞으로 매장 오지마세요 하고 카운터 가서 강제 정산 때리고 아이디 삭제 함
이때쯤 화 사그라들면서 살짝 불안해지고 쫄림
커플석 쪽에서 샷건 치는 소리나길래 하 씨발 좆됏노 경찰부를까 고민함
근데 걍 조용히 나가더라
담피 하러 가니까 단골 아재가 와서 뭔일 잇었냐고 물어보길래 별일 아니라고 하고 일퀘 마저 하러갓음

근데 솔직히 이 뒤에 좀 쫄려서 퇴근하고 사장한테 바로 전화 때려서 보고하니까
걔네 아이디 삭제 하기전에 회원정보 캡쳐 해놧냐고 그래서
그건 안해놧다니까 다음에 이런일 있음 전화부터 달라고 함...그리고 잘했다고 함

그 뒤로 아무일 없었음


첫 피시방 알바기도 해서 서투르게 대처한거 같긴한데
님들 같았으면 어떻게 했을거 같음? 조언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