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경력


20살 되자마자 피방 평일오후 1년 하고 군대 감


전역하고 같은 매장 점장 시작하고 점장 3년 하다가

(이때 파트별로 땜빵 많이 뜀)


사장님이 매장 다른 사람한테 넘긴다길래 나도 그만둠


그러고 다른 곳에서 평일오전, 주말 근무 해봄


매장 바이 매장, 사장 바이 사장인 거 감안 해주셈..


반박 시 니 말이 다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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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피방 알바 공통 업무


- 음식 / 음료 주문 받기 및 제작


- 설거지


- 자리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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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일 오전


- 주요 업무 : 음식 재료 소분 / 발주 물류 정리 등

(내가 일했던 매장들은 다 오전에 물류가 왔는데, 다른 곳들은 모르겠음. 야간에 오는 곳들도 많은 듯)


- 소분도 말이 소분이지 매뉴얼 대로만 하면 어려울 거 없음.


- 물류 정리도 편의점보다는 쉬움. 대부분이 냉동식품 과자 캔/패트음료 이런 거라서

박스 까서 창고나 냉장고에 박아 놓고 필요할 때 꺼내 쓰는 곳이 대부분임.

피방에서 술을 팔지는 않으니까 ㅇㅇ..


- 생활패턴도 평일 오전이 제일 좋음. 아침 출근 오후 퇴근이니까


- 이 시간대 손님은 진짜 오던 사람들만 옴. 다 출근하고 등교하는 시간대라서

손님이 많지는 않음.


- 그래서 인기가 제일 많은 파트라 경쟁률 빡셈. 그리고 보통 여자 뽑더라 이유는 모름.

내가 점장 할 때는 그냥 남녀 안 가리고 뽑았었는데 별 차이 없었음.


- 난이도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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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평일 오후


- 주요 업무 : 공통 업무와 동일


- 여기는 특별한 거 없이 0번에 적은 공통 업무만 하다가 가면 됨


- 근처에 경쟁 피방이 거의 없거나 빨간날일 경우 난이도 급상승함


- 그냥 정신없이 주문 빼고 나간 자리 치우고 설거지 하고 그러면 어느새 퇴근임


- 손님 없으면 개꿀임.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퇴근함.

(이런 경우가 거의 없긴 하지만)


- 단지 평일 오후의 스트레스는 잼민이들과 급식들이 몰리는 시간대라

시끄러운 거 싫어하면 스트레스 존나 받음.


- 난이도 : (손님 없을 경우) 1/5 - (손님 많을 경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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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일 야간


- 주요 업무 : 매장 전체 청소 / 발주 물류 정리(물류가 야간에 오는 곳 한정)


- 손님 제일 없는 시간대. 새벽 3~4시쯤 되면 진짜 아무리 많아도 10명 미만임.

손님이 아예 없는 경우도 허다함


- 근데 여기는 생활패턴이 곱창이 나니까 난 선호하지는 않음


- 보통 점장들이 알바 구할 때 '야간은 내가 땜빵 해보니 죽을 맛이다' 싶어서

빨리 구하려고 시급을 조금 더 주는 경우가 많음


- 밤 샐 자신 있고, 다른 파트보다 돈 많이 벌고 싶으면 추천.


- 매장 청소는 좌석 전체 의자 빼고 쓸고 대걸레로 닦고 이런 거임.

근데 이게 진짜 쉽지 않음.. 요즘 피방 매장이 작은 곳은 몇 없으니까

100석 넘는 의자를 다 빼고 쓸고 닦는다는 게 ㄹㅇ 쉽지가 않음.


- 매장 내 화장실 있으면 화장실 청소도 포함.

매장 화장실이 아니라 건물 화장실일 경우 청소 안 해도 됨.


- 근무 시간이 길고, 새벽에 손님이 없으니까 심심해서 청소 열심히 할 거 같지만,

나중에는 귀찮아서 대중 하는 경우가 많음. 나도 그랬고 사람이란 게 다 그렇더라..


- 난이도 : 4.5/5 (청소와 생활패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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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말 오전


- 주요 업무 : 평일 오전과 동일 (물류가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안 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하진 않음)


- 평일 오전보다 사람이 좀 더 많아진 버전.


- 점심 쯤부터 사람들 몰려오기 시작함.


- 대학생 방학 때 짧게 용돈벌이 하기에는 제일 좋음.

오전 출근 오후 퇴근 후 친구랑 약속도 가능하고 하니까 ㅇㅇ

그래서 여기도 인기가 많음


- "아 씨발 주문 개좆됐다" 싶을 때 오후랑 교대함 ㅋㅋ


- 난이도 : (출근 직후) 1/5 - (점심 이후)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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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말 오후


- 주요 업무 : 평일 오후와 동일


- 주문 안 끊김. 사람 존나 많음.


- 모든 파트 중 제일 바쁜 시간대라서 점장 + 알바 2명 쓰는 경우가 대부분임.


- 난이도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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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주말 야간


- 주요 업무 : 평일 야간과 동일


- 난 여기가 제일 헬이라고 생각함. 일주일 중에 2일만 밤새는 것도 그렇고

(아싸리 평일야간은 전체 생활패턴 자체를 낮밤을 바꾸면 되는데, 여기는 그러기도 애매함)


- 평일 야간이랑 똑같이 청소를 해야 하는데 여긴 새벽에도 손님이 많음;


- 특히 근처에 술집이 많다? 술 쳐먹고 오는 새끼들 존나 많음.

화장실에 토사물이 있는 광경도 꽤나 자주 봄


- 2일 동안 개좆뺑이를 치는데 막상 월급은 주 2일만 일해서 많지도 않음


- 심지어 야간을 2명 쓰는 경우도 없다 보니,

오후와 교대하고 점장도 퇴근했는데 손님이 많으면 진짜 지옥도 열림


- 난이도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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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점장 (매니저)


- 주요 업무 : 알바 관리 / 물품 발주 / 매장 전체 관리 등등..


- 알바하다가 사장이랑 형동생 먹고 점장이 된 케이스면 편하긴 함.

(내가 그랬었음, 다른 곳에서 일할 때도 이런 경우 봄)

그냥 할 거 하고 앉아서 겜하다가 퇴근함..


- 근데 반대로 프랜차이즈 피방을 면접 보고 들어간 거면 좀 빡빡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힘들 거임.


- 근무는 보통 주 5~6일에 점심쯤 출근, 밤 11시 쯤 퇴근인데 (보통 다 이럼)

주말에는 못 쉼. 뭐 무슨 회사처럼 공휴일 휴무 주말 휴무 이런 거 없음.

쉰다고 하면 평일 중에 쉼 ㅇㅇ


- 알바가 갑작스레 그만 한다고 하거나, 추노했을 경우 땜빵 본인이 해야 됨.


- PC 고장 나면 보통 용산으로 수리 보냄


- 알바들한테 영포티짓, 꼰대짓만 안 하면 딱히 뒷담 까일 일도 없음.


- 여기는 근데 말이 월급 받으며 일하는 사람이지 미래가 없음.

점장에서 올라갈 게 뭐가 있다고.. 그냥 다른 일 준비하다가 다른 거 하는 게 나음.


- 난이도 : (사장과 매우 친할 경우) 1/5 - (사장이 병신이거나 존나 빡빡한 사람일 경우)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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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심심해서 더 쓰는 건데


본인이 피방 점장을 할 생각이 있으면 뜯어 말리지는 않겠는데 추천은 안 함.


미래가 없음.


쉬는 날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돈도 따지고 보면 그렇게 많이 받지도 않음.


최종 목표가 본인 피방 창업하는 거라고 치면 그것도 말이 안됨.


피방은 솔직히 PC 사양이고 음식이고 뭐고 간에 가까운 게 제일 베스트임.


식당 마냥 유명 맛집 찾아가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강남 사는데


"와 강원도 어디 피방 치킨마요 존나 맛있다는데?" 하면서


차 끌고 타 지역 피방 갈 거 아니잖음.


이미 좋은 자리는 기존 피방들이 다 먹어 놔서 매장 차릴 곳도 없음.


게다가 요즘 피방 하락세라서 기존에 자리 잡은 피방들도 인건비 아끼려고 특정 시간대 무인 돌리거나


장사 안돼서 문 닫는 곳 많음.


그냥 하지마 ㅇㅇ



반박시 니 말이 다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