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컴터랑 방구석이 젤 편하고 좋은 30대
물론 지금은 후회하지 좀 더 많이 사람들만나고
관계도넓히고 상처도받고 사랑도할껄

하지만 또 한편으론 이런저런 인생들이 있는거아니겠나..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데

나도 당연히 외로움을 느낄때면
괜히 사람많은데를 가야 숨통이 트이더라

내 성격상 어떤모임이나 동호회는 생각도못하고
그래서 내 기준 제일 맘편한게 피방이더라
사람도 북적대지만 바로옆자리에는 또 없어서
마이스페이스는 유지되면서도
가끔씩 샤우팅하는소리 샷건치는소리 친구들끼리
연인들끼리 디코하는사람들이 내는소리들이
난 좋더라구

그래서 피방가면 제일 값싼 아재커피하나 시키고
두어시간 칼바람만하다가
다른게임은 잘할줄도모르고 롤도 채팅이 되니까
괜히 거기서 사람들한테 말걸고

그렇게 두어시간하다가 집으로 오는 저녁에는 또 쓸쓸한데 괜히 뭔가를 하고온다는 아무것도없는 성취감에 나름 하루를 이렇게 마취시키고 잠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