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이 나가지 않는다.
청소는 쌓여간다
쓸닦…. 튀김기…. 주방…. 화장실….하루 정도는 포기해도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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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1 : 넌 충분히 항상 노력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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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다."
내가 어떻게 버텨왔는가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움직여보며
굼뜬 몸뚱어리를 억지로 끌어올려 카운터를 뛰쳐나가 보며.
튀김기에 손도 데어보며
닦은 자리로 지나가는 손님을 속으로 욕하면서도 다시 닦으며.
아침 7시 50분에 들어오는 주문까지 해치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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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1 : "하루 정도는…. 포기하라고…. 충분히 매일 노력하고 있잖아!! 할 만큼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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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만큼 한 사람은 당신이고. 그 일을 이어받은 게 나이기 때문에.....
짬처리 정도는 내가 마무리해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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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떠오른다.
매장에 움직이는 심장이라고는 나 하나밖에 없다.
난 오늘도 이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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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병을 넘어서 흑화해버렸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