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배재대 소월각

김소월 산유화 소월시비가 세워져 있다.


산유화  (山有花)   

              - 김소월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 피네

갈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여

꽃이 좋아

산에서

산에서 사노 라네

 

산에는 꽃이 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연세대엔 상징적으로 윤동주 시비. 

고려대엔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시비.

배재대엔 김소월의 시비가 있다.


김소월(金素月) - 본명 김정식 金廷湜

1902.8.6 ~ 1934.12.24


김소월(金素月)은 평북 구성 태생으로 본명은 정식(廷湜), 1920년 '창조'를 통해 등단, 1924년 김동인 등과 '영대(靈臺)'를 발간하였으며, 시집으로 '진달래꽃'이 있다. 오산 중학에서 안서 기억에게 시를 배웠으며, 민족의 전통적인 정서와 가락을 시로 옮기는 데 탁월한 제능을 보여, 민요 시인, 국민 시인, 민족 시인이라고도 불린다.


김소월은 배재학당 출신이다.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을 기리며 소월각 주변엔 진달래와 철쭉꽃나무로 가득 채워져 있다. 배재대학교 제15회 졸업생 일동이 국민 시인으로 불리는 배재인 소월 김정식을 추모해 자신들의 교정에 "소월시비"를 세웠다. 시비에 새긴 산유화 (山有花)는 1924년에 발표. (영대(靈臺)에 발표한 작품으로) 진달래꽃 (1922년. 개벽) 더불어 불후의 명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