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 인플레이션


지난해 B학점 이상을 취득한 학생 비율은 70%에 육박해 '학점 인플레'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대학들의 졸업생의 졸업학점 백분율 점수를 조사한 결과이다. 설립 유형별로 보면 국공립대학의 B학점 이상 재학생 비율이 72.9%로 사립대(68.7%)보다 높았습니다.


과거에도 거듭 반복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대학들이 학생들에게 학점을 너무 후하게 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졸업생의 99%가 B학점 이상입니다. 한국외국어대 졸업생 10명 중 7명 이상은 졸업 평점이 A학점입니다. B학점 이상은 전체의 99.8%에 달합니다. 서울 소재 다른 중상위권 대학들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전체 대학 졸업생 29만 명 가운데 91%의 학생이 B학점 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 대학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


서울대, 포스텍 , UNIST , KAIST는 55%가 넘는 비율을 보이며 학점 인플레가 심한 대학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등은 백분율 90점 이상의  A학점을 받는 학생이 50%를 넘으며 여전히 학점이 '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점 인플레를 개선하기 위한 자성의 변화가 더욱 필요한 이유다.  


서울대 64.2%(2102명/3273명) 

포스텍 62.3%( 185명/ 297명)

UNIST 58.2%( 370명/ 636명) 

KAIST 56%( 445명/ 794명)

이화여대 54.5%(1869명/3429명) 

한양대(서울) 54.5%(2004명/3674명)

고려대(서울) 52.3%(2345명/4484명)

연세대(서울) 52.9%(2256명/4265명)

서강대 51.1%(920명/1799명) 


50% 이상의 비율의 대학은 총 21개교.. KAIST 56%( 445명/ 794명) 

40%의 비율의 대학은 총 45개교로.. 대전대 41.4%(856명/2070명)

30%의 비율의 대학은 총 56개교.. 충남대 30.5%(1267명/4157명), 우송대 36.1%(778명/2157명)

20%의 비율의 대학은 총 48개교.. 배재대 24.8%(496명/2002명), 목원대 26%(489명/1880명), 한남대 27.7%(752명/2719명)

10%의 비율의 대학은 대학은 총 38개교.. 한밭대 16.9%(164명/969명)

한자리%의 비율의 대학은 대학은 총 5개교.. 순천향대 9%(223명/2476명)



... 여기서 잠깐!!!

학점이 높다고 해서 취업이 될 확률이 높다는 단순한 정비례 관계는 옛날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직무에 관련된 많은 대외 활동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들이 하지 않은 것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들이 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얼마나 자기 것으로 만드느냐. 다른 학생과 차별화 될수 있는 캠퍼스 커리어 포인트를 만들어 내는게 중요합니다. 산학연구실, 프로젝트 진행, 경진대회 수상, 대내외 학과 관련 교육 수강등 다양한 경험이 필요합니다. 


즉, 자기 만의 재미있고 의미있는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관건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업체 입사 담당자는 상황이 이런데도 아직도 학점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더 이상 학점은 입사지원자 평가요소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