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시간이 꼭 눈부시기만 한 것은 아니다. 깊은 그늘에 휩싸여, 먹구름 낀 하늘을 지고,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걸어야 하는 순간도 있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 보면 비극’이라던 말처럼, 겉보기엔 평범한 여느 대한민국 남자로 살아가고 있는 나지만, 지독한 현실은 나를 속절없는 헛바퀴 걸음으로 내 달리게 하고 있다. 그럼에도 살아가는 나의 모습은 “힘내”라는 말없이도 먹먹한 다짐을 되내이게 한다.  

내가 걸어가고 있는 행로는 깊은 그늘에 휩싸여, 먹구름 낀 하늘을 지고,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걸어야 하는 순간도 있다.  고단하고 혼란스러운 이 시간을 얼른 헤쳐나가고 싶을 뿐이다.  

나의 \'belle epoque\'는 이미 지나 갔을까. 아니면 열심히 살다보면 언제고 찾아올 것인가. 현재의 축에서 난 부지런한 발걸음을 하고 있을뿐이다.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이고,
당신 인생 최고의 날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다.

스스로에게 길을 묻고
스스로 길을 찾아라.

꿈을 찾는 것도 당신,
그 꿈으로 향한 길을 걸어가는 것도
당신의 두 다리,
새로운 날들의 주인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토마스 바샵 ‘파블로 이야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