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의 필요성을 알리는동시에 1건당 3,000원의 문자 기부

‘#254079(이웃사랑친구’에 응원 문구를 적어 하면 된다


배재대 학생들이 전국 중증장애아동 치료를 위한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촉구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2일 배재대에 따르면 주시경교양대학 ‘인성과 예티켓’ 교양강좌 수강생 60여명은 지난 20일부터 사단법인 ‘토닥토닥’과 30일까지 학교 곳곳을 다니며 ‘11일간의 기적의 새싹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9대 국회에서 발의된 ‘지방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일명 건우법)’은 통과되지 못하고 폐기됐다. 지난해 9월 20대 국회에선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등 국회의원 81명이 재차 건우법을 발의했다. 당시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대전 방문 중 뇌병변 1급 중증장애아인 김건우(10)군을 만나 건립 필요성에 공감하며 공약으로 이어졌다.


배재대 ‘인성과 예티켓’ 수강학생들은 교내에서 플래카드와 안내용 명함을 활용해 1건당 3000원의 문자기부를 받으며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학생과 교직원들이 힘을 보태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아픈 어린이들이 두발로 씩씩하게 뛰어놀길 바라는 마음에서 우선 두발을 상징해 11일간 집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장애 발견 후 진단까지 소요 기간이 평균 23개월이 걸려 적기 재활치료는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 현재 어린이재활병원은 서울에 있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유일하다.


학생들은 플래카드를 걸고 안내용 명함을 돌리며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의 필요성을 알리는동시에 1건당 3,000원의 문자 기부도 받고 있다. 기부방법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254079(이웃사랑친구’에 응원 문구를 적어 하면 된다. 학생들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인증샷 파도타기 릴레이 이벤트도 함께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