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봉사단, 라오스서 4년째 봉사 전개


배재대 학생들이 라오스 초등학교를 방문, 운동장을 만들어주고 운동회도 열어준다.


봉사단이 이곳 아이들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14년부터다. 자매대학인 수파누봉대학교 방문을 계기로 알게 된 초등학교의 낙후된 시설과 교육여건을 보며 의미 있는 계획을 구상했다.


14일 배재대에 따르면 이성덕 교목실장과 임대영 교수선교회장 등 교수와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기독학생회 봉사단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라오스 루왕프라방 지역 시골에 있는 돈마이 초등학교를 방문한다.


방문 1, 2년째는 학교로서의 기틀을 다지고자 교실 안팎 보수 등의 내부시설공사와 화단을 조성했다. 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을 만들고 그곳에 축구골대와 배구대도 설치해 줬다. 이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 인근 주민들이 함께하는 운동회를 열어 모두가 한마음으로 단합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올해 역시 봉사단에게 주어진 사명감은 남다르다. 첫방문때 교실 지붕을 고쳐주고 교실 밖과 안쪽 벽을 산뜻하게 페인트로 칠해 주는 등 교실 환경을 바꿨고 올해는 주변 환경 개선에 주력한다. 학교옆 공터가 평탄하지 못해 어린이들이 제대로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것을 지난해 봤던 터라 올해는 운동장을 고르게 하면서 축구 골대와 배구대를 설치해주고 공도 기증한다.


특히 정비후 학부모 등 마을주민들을 초청해 우리나라 운동회를 열어줄 예정이다. 라오스 초등학교는 운동회를 개최하지 않아 이번에 달리기, 줄다리기 등 우리나라 초등학교에서 실시되는 운동회 노하우를 전수해 매년 마을 축제형식으로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음악, 미술, 체육 등의 교육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노력 봉사활동으로 화단주변 나무울타리를 만들 예정이다. 또 시설 점검과 페인트 도색 등도 진행한다.


이성덕 단장은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라는 배재학당의 건학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더욱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펴나가겠다”고 전했다.


<배재대 기독학생회 봉사단을 이끌며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봉사·선교활동>



전국 60여개 한국기독교대학 회장이 된 배재대 이성덕 교목실장 


이성덕 배재대 교목실장,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 차기 회장 선출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는 지난 14일과 15일 충남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2017년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성덕 배재대 교목실장(복지신학과 교수)을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는 배재대를 비롯해 전국 60여 개 기독교대학 교목들이 신학연구와 기독교 건학이념 실현 방안, 학원선교 협력을 연구하는 전국 규모 단체다.


이 교목실장은 서울대 독어독문과, 감리교신학대 대학원, 독일 뮌스터대 신학부를 거쳐 배재대 복지신학과 교수와 교목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 배재대 기독학생회 봉사단을 이끌며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봉사·선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기독교대학교목회 총무와 대학과 선교학회 총무로 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