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학창시절 돌대가리였어.


고등학교도 실업계로 입학하고 기술을 전공하면서


" 기술로 먹고 살아야지 "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때


친척들이 대학에 진학을 많이 하더라고.


나는 그게 부러웠지. 대학이란는거 자체가 다른 세상이고


한번 가보고 싶었으니까.


그래도 공부는 안했어. 1.2.3학년 내신이 8등급이었으니까.


대학에 가기 힘들어질까봐 두렵기도 하고 부모님은 니가 원하는걸 하라고 하고


고3때 죽어라 수능준비를했어.


수능을 보고나서 성적표를 보고. 담임이 말하기를..


" 그냥 가까운 배재대 가는게 어떨까?" 이런 말을 하길래 순진하게


나는 재수라는 다른 생각을 안하고 배재대학교에 입학을했다.


ot떄. 내가 생각했던 대학 분위기하고 다른판이었어


똥군기잡고 심했으니까.. 욕도하고 입학식떄 선배들이 이상한말도 하고..


ot떄 모이자마자..


교수님이 말씀하시기를 " 너네는 판 검사같은거 꿈꾸지마라. "


이런말씀 하셔가지고 처음에는 많이 그 교수를 불신했는데..


학교를 다녀보니까 알겠드라..


솔직히 까는건아니고 수준이 매우 낮았어.


공부도 안하고 하라는것도 안하고.


술먹고 놀기에 바쁘고. 시험 1주일전에 족보구입해서 시험날에 컨닝하고.


교수님이 과제를 해오라는데 조별과제할때 다들 의욕적인게 없었고 떠넘겼지.


난 그래도.. 고등학교떄처럼. 살기 싫어서 공부를 했어.


솔직히 남들보다 수준이 낮은 공부를 하였지만.


과에서 장학금도 많이 타먹고. 장학증서받자마자 어머니 아버지 우시고.. 아들 철들었구나 생각했지..


아직 군대는 안가고...졸업까지 했어..


영어 공부는 차근차근 하니까 토익은 잘나오드라...


과수석에 상도 받았고.. " 아 이제는 피겠구나 " 생각도 하고.. 이때는 로스쿨이 있었거든..로스쿨갈까 사법고시갈까 행복한생각 가지고있었지.


그러나 로스쿨을 준비하면서 가고싶었던 로스쿨 대학에서 나를 짤라버렸어..


사법고시 준비하자니...너무 오래걸려서 싫고... 경찰공무원 생각도 해보고 그러다가..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에 진학을 하고 방황도 많이했어..대학원 나오고나서 군대 들어갔다가 나오니까..


갈곳이 없드라..


결국 어머니 친구가 교장으로 있는 학교에 가서 취업을 했어. 행정직으로.


지금은 행복하다...


하고싶은말은..


솔직히 배재대도 나쁜건 아니야 여기 나온 친구들 보면 노력 엄청나게 했었던 친구들은 중견기업 가서 열심히 일하고있고.


공부에 흥미가 없어서 학교 잘 나오기만 했었던 친구는


학교 추천으로 취업해서 열심히 살아.


잘 생각해보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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