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시절..


나는 실업계 내신 3등급이었다..


그것도 서울에서 이름있는 " 한X공고 " 이곳에 재학중이었다.


우리학교는 1년에 명문대를 많이 보냈다. 나도 거기에 껴서 갈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본격적으로 수시를 준비하면서. 독서기록을 보았다.


내가 거쳐간 담임들이 내가 안읽은 독서를 독서기록에 넣어주었다.


그 책만 30권이 되었으며. 또한 나는 독서기록에는 자신감이 있었다.


독서기록 말고도 


"교과학습발달상황"."봉사활동" , " 임원활동 " " 담임종합의견 " 이러한 면에서도 다 걱정이 없었다.


그래서 믿었다 나는 명문대에 갈수 있을거라고..


본격적으로 수시철이 왔다.


담임하고 상담을 끝냈으며 나는 내가 소신으로 지원하는 학교에 가기로 했다.


남산에 위치하고 있는 불교대학.


수원에 공대를 두고 있는 대학.


용인에 공대를 두고 있는 대학


왕십리에 있는데 공대로 유명한 대학.


흑석동에 위치한 대학..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배재대학교에 집어넣었다. 마지막 보루이며. 장학금을 노렸다.


몇달을 기다렸다..


면접도 보러 가봤다...


면접을 보는데 교수님이.


" 전공이 다른거 같은데 왜 이학과에 지원을 하였나 " 라고 하였다..


나는 교과서적인 대답 밖에 안했다..


결국 11월...12월.....결과는...대참패였다..


광탈


광탈


예비 1번


광탈


예비 10번..


왜 내가 광탈이 된건지 몰랐다..


면접도 잘보고 자소서도 내 나름대로 스스로 써본 것이었지만..


결국 수석합격한 배재대에 입학을 결정했다..


배재대....이승만 대통령이 다녔던 그 명문 배재학당의 후예들이 만든 대학...


자부심을 느꼈다..


처음으로 입학하자마자 과에서 장학금도 타고 열심히 공부했다..


물론 동기들이 공부 안하는 분위기는 고등학교때하고 다른건 없었다..


2학년까지 학점 관리를 잘하며..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편입을 하였다.


배재대가 아니었으면 수업도 못따라가고 고생하고도 남았을것이다..


나에게 친절했던 선배들...동기들...교수님들...정말정말 좋았다...감사했다..


아직도 연락한다....잊을수가없다...적응하기힘들떄...많이도와주신...분들이시다..


내 글을 읽으면..배재대를 까는 사람들이 부들부들 거릴거라 예상한다.


헛소리를 하는 배재뽕아 넌 그래서 뭐하냐고..?


지금은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근무중이다


배재대 학벌로 대기업 못간다고?


편입을 하면 학적이 두개가 되니까 나도 못가겠다?


나는 면접에서 배재대 거쳐간 부분에서는 뭐라 안했다.


결론으로 말하자면 저렇게 말한 사람들은 할배 꼰대들이며.


대기업은 능력이나 스펙 중심으로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