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란 이런거야


#. 대학 새내기인 A 씨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에 참석했다. 그러나 동기생들과 함께 몇 시간동안 기합을 받아야 했다. 인사를 안한다는 이유로 ‘안녕하세요’, ‘안녕히 가세요’라는 인사를 허리를 굽히면서 수백번 외쳤다. 신입생 환영회가 군기잡기로 돌변한 순간이다.


#. 한 대학의 OT에 참석했던 신입생은 만취 상태에서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고, 지난해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과자 빨리 먹기 게임을 하던 중 숨졌다.


말 많고 탈 많은 대학 신입생 OT의 극단적인 장면이다. 수년 간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이 잇따르며 해마다 이맘 때면 ‘OT 주의보’가 발령되곤 한다. 군기를 잡는다는 명분으로 가혹행위마저 서슴지 않는 삐뚫어진 관행과 함께 과도한 음주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2006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22명의 대학생들이 음주로 인해 숨졌을 정도다.


최근 대학에 신풍속도가 생기고 있다. 얼마 전만해도 3월 새 학기에 앞서, 하루 또는 1박 2일의 일정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치러졌었다. 그런데 이젠 좀 더 체계적으로 발전되고 있다. 새내기들은 학교 측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부터 실속 있게 예비 대학생 수업을 받고 있는 것이다. 물론 들떠 있을 대학 신입생들에게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진로, 등록금, 취업 등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것이 없다. 그럼에도 이들에게 대학은 그토록 원하고 원하던 곳임은 분명하다. 


이런 의미에서 소설 “대학이 이런거야?”는 우리에게 반면교사(反面敎師)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작품 속 주인공 데이비드는 더 이상 어느 미국 대학생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가 처한 현실과 그대로 닮아 있기 때문이다. 데이비드가 대학에서 만난 사람들과 경험한 일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것들이다. 데이비드는 고등학교 졸업 직전까지 생각하고 준비해 온 모든 것이 짧은 대학 생활에서 한 순간에 무너지는 참담함을 갖게 된다. 이런 일들이 나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누구에게나 바로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는 흔한 일인 것이다. 


대학 생활은 처음에 신천지처럼 다가왔다. 어느 누구도 날 구속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나에게 뒤따르는 차가운 책임은 전적으로 나의 몫이었다. 문제는 이런 사실을 깨닫고 현실로 인정하기까지 일정한 고통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 대학생활은 나를 힘들게 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도록 강요할지도 모른다. 따라서 대학생활에서 겪는 그 어떤 고통과 고난조차 자신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이 더욱 더 필요한 시기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주시경교양대학이 주최하는 2018 주시경 신입생 나섬활동학기는 예비 신입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재대가 2016년 선정된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일환이다.


주시경 신입생 나섬활동학기는 입학 전 대학생활 경험을 통한 대학 적응력을 배양과 주시경교양대학의 교과·비교과 활동을 경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강, 교내 교양과목 체험, 교필 교과연계 필수 활동, 나섬인성인증제 참여, 캠퍼스 탐방, 기타 체험활동 및 레크리에이션 등 대학생활을 준비하는 예비 신입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예비 신입생에게 대학생활을 알려주기 위한 대학인의 공부법, 교양인 책읽기, 외국어 교육, 토론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자신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는 100일 후 나에게 편지쓰기, △배재대 캠퍼스를 돌아보며 미션을 수행하는 배재 구석구석, △배재대 인재상인 실천하는 청년 아펜젤러 구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전 과정에는 재학생 튜터 30명이 대학생활 롤 모델로 나서 후배를 이끈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입학 후 인증제도 완료 시 연계교과 가산점과 2018학년도 1학기 주시경교양대학 예비 튜터 장학생 선발 시 우대 혜택을 받는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입학 후 인증제도 완료 시 연계 교과 가산점 부여와 2018학년도 1학기 주시경교양대학 예비 튜터 장학생 선발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주시경교양대학은 ‘실천하는 청년(YOUNG) 아펜젤러’ 양성을 기치로 내걸고 지난해에도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배재대 주시경교양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2018 주시경 신입생 나섬활동학기’를 17~19일 배재대 캠퍼스 전역에서 연다.















지난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2018학년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주시경 교양대학에서 주최한 '신입생 나섬활동학기'가 진행되었습니다




[2018 주시경 신입생 나섬활동학기] 동영상 

https://blog.naver.com/paichaiuniv/221191356301



"올해도 '잘 가르치는 대학'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ACE+사업 3년차를 맞은 배재대의 일성이다. 지난 2016년 ACE+사업에 선정된 배재대는 1차 년도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90.6점을 받으며 경쟁력을 키워왔다. 2차 년도 중간점검 및 3분기 점검에서도 '우수'를 받는 등 양질의 학부교육을 안정적으로 이뤄내고 있다. 

특히 배재대 ACE+사업단은 지난해 수요 맞춤형 교육 수행 등 10개 지수에서 목표보다 최대 2배 가량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