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국편 1회


"고운 자태 뽑내는 가야금도 신기" 자막


저것은 가야금이 아닌 '아쟁' 입니다. 

아쟁 줄수는 8~10줄 입니다.

방송 화면에서 더욱이 활이 있습니다. 활로 연주 하는 것은 '아쟁과 해금' 입니다. 

외국인에게 우리나라를 소개한다는 프로에서 이런 자막실수를 하다니요. 신중한 자막처리 부탁드립니다. 



줄 수: 가야금 12줄, 거문고 6줄. 아쟁 8~10줄, 해금 2줄

- 가야금은 요즘은 13현 부터 25현 까지 다양하게 개량

- 전통적으로 아쟁의 줄 수는 7개라 하지만, 민요나 산조 연주의 소아쟁은 8현~10현, 정악과 신곡의 대아쟁은 9현~10현, 개량 산조아쟁의 경우 10현, 12현


거문과와 가야금 역사

고구려의 재상이었던 왕산악이 중국의 칠현금이란 악기를 개조해 만든 악기가 거문고. 

가야가 망한 후 신라로 망명한 우륵에 의해 만들어지고 전파된 것이 가야금.



MBC 자막 오류를 바꾼 배재대

.... 2018.01.16 17:04 MBC everyone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5회 +영국1

 케이블 재방송에서 배재대학교 학우의 MBC 담당자에게 지적으로 "고운 자태 뽑내는 '가야금'도 신기" 자막에서 가야금을 "아쟁" 으로 변경.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1 종방 되어서 아쉽군요. 시즌2 시작되길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 






조세린 (Jocelyn Clark) 배재대 교수  

■ She is…

조세린 클락

- 가야금 연주자, 배재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

-  하버드대학원 석박사

- 알래스카주 예술위원회 위원 역임

- 음악축제 ‘크로스 사운드’ 창립자 겸 감독

- 전주세계소리축제 이사회 회원

- lllz+ 현대아시아지터앙상블 설립자 겸 가야금 연주자


조세린 교수는 “한국 전통음악에서만큼은 한국인이 오히려 외국인이 되는 느낌”이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는 “왜 다 같은 음악인데 서양 음악 위주인 교과서 이름은 ‘음악’이라 하고, 한국 전통음악은 ‘국악’이라 따로 칭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삶 속에서 전통음악을 숨 쉬듯 즐긴 적이 없으니 낯선 게 당연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정작 한국인은 한국 음악을 즐기지 않으면서 외국인이 한국 음악을 한다 하면 이상하게 보죠. 그런 점에서 중국과 일본은 한국과 달라요. 자국 문화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자국 테두리로 묶거든요. 그들은 문화로 나라를 정의할 줄 알아요. 이건 국가주의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한국 전통음악이 더 잘 알려지고 세계화하려면 한국인 스스로 자국 음악을 아끼고 그 아름다움을 나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