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인성과 예(禮)티켓' 강좌

- 인성교육진흥법인 시행과 동시에 대학차원에서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개설됐다.


지난해 2학기 한 달에 한 번씩 진행한 봉사활동에 이어 올해 1학기에도 연탄봉사, 시설아동 밥차 배식봉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 서구는 10일 배재대학교 주시경교양대학 ‘인성과 예(禮)티켓’ 수강학생들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73만3480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연말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까지 가세하면서 배재대 구성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잇따라 전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27일 배재대에 따르면 전날 대전 서구 정림동 사회복지시설 '후생학원'에서 교직원들과 외국인 유학생들, 배재재능봉사단원 등 50여명이 김장김치 600포기를 담갔다. 배추와 각종 양념구입에 필요한 돈은 대학 지원금에다 십시일반으로 모아 450만원을 마련했다. 4년째 이어져 오는 행사로 김치는 후생학원 등 지역사회복지시설과 50여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직접 전달했다.


'인성과 에티켓' 수강 학생 30여명은 후생학원을 방문, 아이들 방과 화장실을 청소하고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또 지난 5일 동구 대동일대에서 독거노인을 위해 연탄 4000장을 배달했다.


배재대학교는 18~20일 축제기간 동안 교내 스마트배재관 앞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차 판매 행사를 한다. 16일 배재대에 따르면 교양과목인 '인성과 에티켓' 수강생 60여명은 지난해 2학기에 한 달에 한 번씩, 이번 1학기에도 연탄 봉사, 시설아동 밥차 배식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배재대 '인성과 예(禮)티켓'을 수강하는 60여 명의 학생은 매주 토요일이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선다. '인성과 예티켓'은 인성을 주제로 한 최초의 교양과목으로 한문학 전공자인 교양교육부 김하윤 교수가 담당하고 있다. 이론보다 실천을 강조하는 김 교수의 가르침에 학생들은 실천궁행으로 따르고 있다.

위안부 할머니 돕기 바자회는 '인성과 에티켓' 수강생 60여명이 주축이 됐다. 기획부터 실행까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되고 고무팔찌와 희망나비팔찌, 위안부 할머님들의 아픔을 그린 영화 '귀향' DVD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경기도 광주 소재 나눔의 집에 후원한다.

심혜령 주시경교양대학장은 "배재대는 균형있고 쓰임있는 인재양성 교육으로 '실천하는 청년 아펜젤러'상을 꾸준히 구현하고 있다"며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 CHANNEL A 뉴스


지진으로 국가 비상 사태에 빠진 에콰도르는 6.25전쟁 때 원조물자를 보내준 나라이자 1970년대 포니 자동차의 첫 해외 수출국이기도 합니다.


"한국이 힘들 때 우리는 친구가 돼 주었습니다. 이제는 에콰도르가 도움이 필요할 때… "


어제 배재대에서 모금활동을 벌어지는 등 민간 차원의 에콰도르 돕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배재대에 재학중인 에콰도르 출신 유학생 3명이 타 국가 유학생들과 함께 최근 지진피해를 입은 에콰도르를 위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모금활동은 21세기관 입구에서 19일에 이어 20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16일 규모 7.8의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를 위해 모금된 성금은 에콰도르 대사관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1347년, 백년전쟁 당시에 프랑스 북부의 항구 도시 칼레는 영국군에게 포위당한다. 


일 년을 버티던 칼레 시는 결국 항복을 선언하고, 영국 왕 에드워드 3세에게 자비를 베풀어 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자 왕은 그동안의 반항에 대한 대가로 시민 대표 6명을 교살하겠다고 선포한다. 이 말을 들은 칼레 시민들은 혼란에 빠지며, 자신이 희생양이 되기를 주저한다. 그때 칼레 시에서 최고 부자인 '외스타슈 드 생 피에르'를 필두로, 상인과 법률가 등 6명의 부유한 귀족들이 시민들을 대신하여 희생을 자처한다. 사형 당일 날 왕은 임신한 왕비의 간청을 받아들여 이들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다. 극적으로 살아난 여섯 명의 용기와 희생정신은 한 역사가에 의해 기록되어 지금까지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로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지도층들에게는 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더욱 엄격하게 요구되기에 국민들은 다른 사람보다 촘촘한 잣대를 들이대기도 한다. 하지만 지도층의 도덕적 실천이 꼭 그들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우리는 사회를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도덕적 책임이 있고, 그것이 개개인에 따라 다르다 뿐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귀족성은 의무를 갖는다'는 뜻을 넘어서 '도덕성은 의무를 갖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공동체의 구성원이라면 지켜야만 하는 도덕적 책무가 있다. 이는 누구에게나 공평한 것이기에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는 나보다 높은 곳을 보고 오르려 노력해야 하지만,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보다 낮은 사람에게 따뜻하게 손길을 건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도덕성은 의무를 갖는다" 김하윤(배재대학교 주시경교양대학 교수)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