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관계에 훈풍이 불면서 '북한 캠퍼스' 설립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에 둥지를 틀었던 대학들이 재건 가능성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으며, 북녘땅을 소유하거나 현지에 분교 설치 계획을 발표했던 학교들도 눈길을 끈다.


2000년 배재대는 학교법인 배재학당이 소유한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부지(132㎡)에 제2캠퍼스를 세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해당 부지는 6·25 전쟁 전 매입했던 땅으로 북쪽 경계선 부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재대(총장 박강수)는 대학이 소유하고 있는 강원도 철원군의 40만평 부지에 제2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강수 총장은 “금강산으로 가는 길목인 철원에 특성화된 관광대학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대 관계자는 "김대중 정부 당시, 북한과 해빙모드에 DMZ 내 부지에 제2캠퍼스에 관광대학을 세운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진행된 부분은 미미했다"고 전했다.


4일 대학가에 따르면 '이산대학'인 삼육대, 숭실대는 '평양캠퍼스' 구축을 추진 중이며 이화여대, 배재대는 북한에 분교를 설치하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배재대서 남북문제 워크숍

민족공동체지도자과정 전국동문회


민족공동체지도자과정 전국동문회(회장 최현열)는 17일 오후 4시부터 배재대 국제교류관 세미나실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추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안홍준 국회 회교통상통일위원장과 염홍철 대전시장의 축사와 배재대 김영호 총장 및 최완규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교수가 ‘남북관계 현안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성신여대 김홍규 교수가 ‘시진핑-김정은 시기의 북・중 관계’에 대해 진단했다.


한편 민족공동체지도자과정 동문회는 북한대학원대학교와 배재대학교, 영남대학교에 개설된 과정을 수료자들의 모임으로 매년 두차례 워크숍을 개최해 남북문제를 짚어보고 있다.


[출처] [배재대/보도] 배재대 민족공동체지도자과정, 남북문제 워크숍 개최|작성자 배재대학교